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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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출연료 밝혀졌다…CF 쇄도→몸값 30배 상승 '초대박' (힛트쏭)[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05 07: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전성기 시절 송골매의 출연료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259회에서는 ‘생명력 甲! 네버다이 힛-트쏭’이라는 주제로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명곡들을 조명했다.

이날 1982년에 발표한 송골매 2집의 수록곡 '모두 다 사랑하리'가 소개됐다. 송골매는 구창모가 합류한 2집 타이틀곡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본격적인 인기를 얻으며 인기 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모두 다 사랑하리’는 유료 음원 서비스에서 선정한 1980년대 시대별 ‘뮤직차트 TOP10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누적 하트 수 3,976개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21위를 차지했다.



송골매는 80년대 록을 상징하는 그룹으로, 젊은 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모두 다 사랑하리’ 활동 당시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 ‘동경 국제가요제’ 출전을 앞두고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에서 배철수가 마이크 감전 사고를 당한 것.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배철수는 예정대로 ‘동경 국제가요제’ 무대에 올랐고, 특별상을 두 개나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송골매는 다시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인기를 누렸으며 록 밴드 최초로 4년 연속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희철은 "2집에서 두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CF 섭외가 많이 왔다더라"며 "45만 원이었던 출연료가 1,500만 원으로 올랐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무려 30배 가까운 상승폭이다.

이미주는 "당시 서울 10평대 주공 아파트 한 채가 1200만 원이었다. 중소기업 과장 월급이 약 50만 원"라며 당시 경제 상황을 짚었다.

지금의 물가에 빗대어 김희철은 "그때 1,500만 원이면 지금으로 치면 몇 억도 아니고, 몇 십억이다"며 송골매의 전성기 시절 어마어마한 인기와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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