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해미에게 결혼운이 들어왔다.
15일 방송된 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박해미와 아들 황성재가 사주를 보러 갔다.
역술가를 만난 박해미는 "2024년이 배신수가 있는 해였다"는 얘기를 들었다. 박해미는 역술가의 말이 맞다고 인정했고, 황성재는 "엄마가 늘 사기당하고 늘 돈 뜯긴다. 벌면 뜯긴다. 통장에 늘 돈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술가는 박해미에게 "귀문관살이 있다. 귀신이 바로 옆에 있는 거다. 신기가 있다기보다도 딱 봐도 느낌이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해미는 "사람을 보고, 저는 사기꾼인걸 알고 사기 당한다. '쟤가 변하겠지' 하면서"라며 역술가의 말에 또 공감했다.
다행스럽게도 올해는 지난해 같지 않은 운이었다. 역술가는 "문서의 계약과 내 일이 합하면서 돈이 만들어진다. 돈, 재물, 일이 괜찮은 운"이라고 짚어줬다.
이어 역술가는 "결혼은 혹시 생각이?"라고 질문을 건넸다. 박해미는 두 번의 이혼을 경험한 바. 역술가는 "남자는 항상 있다.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이라며 박해미가 언제든 남자를 만날 수 있으며, 결혼운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아들 황성재는 박해미의 결혼에 찬성한단 입장을 보였다.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것. 그러면서도 "좋은 남자면 좋겠는데 늘 당해서"라며 걱정스러워 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혼하면 (성재가) 딴짓 할까봐 겁나서 못한다. 그래서 남자 안 만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황성재의 사주도 공개됐다. 특히 황성재에게도 이혼수가 있다고. 그는 "저도 엄마랑 똑같이 이혼 두 번 한다더라"고 자신이 들은 바를 전했고, 역술가는 "이혼수가 30대에 있다. 언제 만나야 하냐면, 마흔에 해야 하는 거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해미는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특히 두 번째 남편인 황민은 지난 2018년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냈고 이듬해 두 사람은 이혼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박해미는 빚을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