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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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수현 "활동명 신수현 변경…온전히 나만의 色 보여주고파"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5.03.12 07: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유키스 수현이 활동명을 신수현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신수현은 11일 첫 번째 싱글 앨범 'i am(아이 엠)'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앨범 발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은 신수현의 생일인 3월 11일에 발매됐다. 그는 "생일에 앨범이 나온 게 처음이다. 팬들도 축하해주시고 오히려 이번에 나오는 앨범이 축하를 받은 만큼 제가 선물로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 저도 생일이라 기쁘고 선물로 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남다른 발매 소감을 전했다. 

유키스 수현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더 익숙하지만, 신수현은 오롯이 자신의 성까지 붙인 새로운 활동명으로 대중 앞에 섰다. 그는 "수현으로 활동을 17년 동안 했다. 이번에는 솔로 홀로서기 하면서 신수현으로 활동하게 됐다"며 "신수현만의 색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생일에 맞춰서 제가 태어난 날이니까 더욱 신수현 이름 자체로 나오면 어떨까 싶었다"고 활동명을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솔로가수 신수현은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을까. 그는 "저는 유키스 활동 때 안 해본 장르가 없었다. 많은 장르를 했다. 일본에서도 하고 일본 만의 오리지널 앨범을 냈고 국내서도 17년 넘게 활동하면서 타이틀곡 위주로 활동했지만 그 안에 수록곡 여러 장르가 많았다. 홀로서기 하면서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 개인적으로는 애절하면서도 여러 가지를 표현할 수 있는 시원한 노래도 들려드리고 싶고 록이 가미된 음악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을 해 지금의 앨범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수현은 "유키스 안에서 저는 메인보컬이라 거의 고음 담당이자 후렴구를 많이 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어느 장르든 저는 자신이 있으니까  록사운드 안에서 여러가지 색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고 자신했다. 

신수현은 최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을 먼저 하며 신곡을 들려주기도. 그는 "떨려 죽는 줄 알았다"며 오랜만에 음악방송을 한 소감을 솔직하게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전에도 짧게 혼자 활동하기도 했지만 댄서분들과 함께해서 느낌이 달랐다. 온전히 저 혼자 하는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제가 손 떠는 모습까지 잡히더라"라며 "오히려 생방송을 시작하니까 차분해지더라. 출연진분들이 모두 후배들이라 오히려 다가가기 어려워 멀리 떨어져 있었다"고 했다. 

신수현은 첫 솔로 앨범에 이어 솔로 콘서트까지 활발한 홀로서기를 이어간다. 그는 첫 솔로 콘서트에 대해 "세계최초"라고 강조했다. 

그는 "콘서트가 결정되자마자 셋리스트를 짜서 정리를 다 했다. 연습은 바로 들어가고 하고 있었다. 생각보다 국내에서 낸 솔로곡이 많더라. 유키스 앨범 안에 혼자 디싱 낸 거도 있고 곡을 정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며 "올 밴드 세션으로 다양한 사운드를 드려드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NewBoat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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