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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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女 납치→필로폰 투여에 성폭행까지…안정환 "진짜 레전드 사건" (형수다2)

기사입력 2026.02.13 09:44 / 기사수정 2026.02.13 09:44

김지영 기자
E채널 '형수다2'
E채널 '형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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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출근길 여성을 납치한 뒤 필로폰을 강제 투여하고 성폭행한 충격적인 사건에 안정환이 경악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웹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28회에는 김진성 형사와 김남일이 출연한다.

이날 김진성 형사는 '용감한 형사들4' 녹화를 마친 뒤 '형수다2'에 합류해 이목을 끈다. 그는 "이거 밝혀지면 안 되는데"라며 '112'로 끝나는 전화번호와 관련된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한다.

또 김진성 형사는 형사가 꿈이었다고 밝히며 "범인을 잡을 때 도파민이 나온다"고 말했고, 이에 권일용은 "골인하는 순간과 비슷하다"고 공감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인 김남일은 "저는 골을 잘 못 넣어봐서"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김남일 씨는 그런 희열을 못 느껴봤다"고 농담을 건넸다. 

김진성 형사는 범인을 검거하던 중 생명의 위협을 느꼈던 아찔한 사건의 전말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한 여성이 납치됐다가 풀려났다는 신고와 함께 차량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며 사건이 시작됐다.

E채널 '형수다2'
E채널 '형수다2'


피해 여성은 새벽 출근길 한 남성이 흉기로 위협해 차량에 태운 뒤 외진 곳으로 끌고 가 주사기로 약물을 투여하고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검사 결과 피해 여성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불에 탄 차량은 납치에 사용된 도난 차량과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형사들은 역추적 끝에 용의자의 주거지를 특정했다. 신원 조회 결과 그는 인생 대부분을 교도소에서 보낸 전과자이자 조직폭력배로 드러났다. 용의자는 휴대전화 3대를 사용해 위치를 조작하며 수사에 혼선을 줬다. 이후 동거녀 주변을 잠복하던 중 한 남성과 접선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귀 밑 점을 단서로 범인임을 확신한 형사는 즉각 검거에 나섰다.

하지만 몸무게 120kg에 달하는 범인은 순식간에 형사를 들어 올려 바닥에 내리꽂으며 거세게 저항했다. 현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김진성 형사는 범인을 제압하는 동시에 한 손으로 직접 112에 신고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후 지구대 경찰관들까지 출동하며 상황은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진짜 레전드 사건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E채널 '형수다2'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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