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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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생활고…연예인도 힘들어" 박정수, '70억 빚팔이' 예능 공개저격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02 19:2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故 김새론 사건을 향한 박정수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1일 노주현 유튜브 채널에는 '박정수 & 노주현 1탄. 24세에 떠난 김새론을 추억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두 사람은 故 김새론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박정수는 "동기유발은 故 김새론 양이 했다"며 음주운전 사고를 언급, 이어 "특히나 김새론 얼굴이 예쁘장하니까, 국민들이 누가 뛰어나면 용서치 않는 게 있지 않냐"고 말했다.

제작진은 "그럼에도 본인은 재기하려고 알바도 하고 그랬는데 선입견 때문에"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노주현은 "세월이 가면 그 파도를 넘는데, 세상 풍파 안 겪은 여자애가 견뎌내기는 좀 힘들었을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박정수는 "댓글 다시는 분들이 연예인들에 대해 잣대를 가혹하게 한다"며 "난 그걸 조금 일반 사람하고 중간 정도로 해줬어도 될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



아울러 제작진은 "이번 뉴스로 사람들이 의아해하는게 연예인은 다 돈 많이 벌고 잘 사는 줄 아는데, 김새론이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하니까 의아해하더라"고 짚었다.

이와 관련 박정수는 "왜냐하면 예능에서, 빚을 70~80억 졌는데 몇 년 안에 갚는다"며 "그러니까 '연예인들은 빚을 져도 금방 갚나보다' 생각하는데, 다 그렇지 않다. 그런 위주로 방송을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69억 빚을 갚는 과정을 공개했던 바. 이같은 방송을 비판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면서 박정수는 "세계적인 월드 스타들은 한 작품에 몇 억씩 받고 그런 분들도 있다. 그렇지만 60분 짜리에 2~300만 원 받는 사람도 있다"며 연예인의 수입에 대한 오해를 밝혔다.

한편 故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악플에 시달리며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노주현 NOH JOO HYU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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