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심마니가 되어 약초를 찾으러 다닌다.
3월 1일 방송될 MBC ‘놀면 뭐하니?’는 겨울잠 깨기 프로젝트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쓰저씨’ 김석훈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약초를 캐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약초 원정대’를 결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곰배령은 야생화, 약초들이 많아 오래전부터 약초꾼들과 심마니들이 드나들던 곳이다. 멤버들은 “오늘 산삼 나오는 거 아니냐”며 부푼 꿈을 안은 채 눈길을 헤치고 산을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놀뭐 심마니’들은 약초를 구경하기도 전에 고비를 맞는다는 설명이다. 잠이 절로 깨는 칼바람은 물론, 눈 속으로 푹푹 빠지는 발과 시야를 가로막는 나뭇가지들로 인해 약초를 캐는 데 어려움을 맞은 것이다. 게다가 추위로 땅이 얼어붙어 곡괭이질도 제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한다.
이런 가운데 땅에서 무언가 발견되는데, 김석훈은 열심히 땅을 파보지만 동작만 요란할 뿐 성과가 없어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서울 도련님’ 김석훈의 허당 같은 모습에 “얘가 서울 떠나면 아무것도 못하네”라며 놀린다. 이때 이이경은 땅에서 냄새가 난다며 호들갑을 떨고, 멤버들의 기대감은 커진다.
겨울 곰배령에서 약초 찾기 삼매경에 빠진 ‘놀뭐 심마니’들의 모습은 1일 오후 6시 30분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