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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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비공개 이유=자녀 보호였다…이수지 2탄 공개에 '갑론을박'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2.26 08:1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수지의 '대치동맘' 패러디에 자녀 라이딩 영상을 공개했던 배우 한가인에게 불똥이 튀었다. 한가인은 영상을 삭제했지만, 이수지는 후속 콘텐츠를 공개해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25일 이수지의 유튜브 핫이슈지 채널에는 'Jamie맘 이소담 씨의 아찔한 라이딩'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됐던 제이미 맘 2탄 영상이 공개됐다. 

'제이미 맘' 콘텐츠를 통해 이수지는 자녀의 교육에 열을 올리는 이른바 '대치동 엄마'로 변신해 4세 아이의 라이딩을 해주는 일상을 담았다. 영상 속 이수지는 수백만원대 패딩을 입고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대신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 해당 영상 속 패딩이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자주 등장하며 가격이 하락하는 반응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수지 측이 후속 콘텐츠를 공개한 이날, 한가인의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영상 제작을 맡고 있는 허니비 스튜디오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자녀 라이딩 영상을 삭제한 이유를 밝혔다. 제작진은 한가인 자녀에 대한 악플이 너무 많았다며 삭제 이유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수지의 패러디가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 10월 한가인이 공개한 두 자녀를 위한 라이딩 일상도 재조명됐던 것. 한가인은 오전부터 밤까지 아이들을 학교와 학원에 데려다 주고, 차에서 식사를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당시에도 부정적 반응이 나온 것에 한가인은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며 매일의 스케줄이 늦게 끝나지 않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수지의 패러디와 화제가 맞물리면서, 한가인의 영상에 악플이 이어졌다.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으나, 이수지 측은 논란 속에도 후속 영상을 계획대로 업로드, 해당 패러디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이수지 영상에는 "눈치보지 말고 해 달라", "현실고증 잘한다" 등의 댓글도 있지만,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는 '조롱'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한가인 채널에는 "브이로그 잘 보고 있다", "보란듯이 활동해 달라" 등 응원의 댓글이 달렸다.

이에 두 사람에게 화살이 쏠릴 것이 아니라, 비판의 목소리가 과열된 사교육 시장을 향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가인, 이수지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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