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일본의 보이그룹 밀크(M!LK)가 에스파(aespa)의 대표곡 'Whiplash'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밀크는 지난 17일 정규 2집 'M!X'의 선공개 싱글 'イイじゃん'의 티저를 공개했다.
그런데 공개된 티저 속 'イイじゃん'는 'Whiplash'의 멜로디와 유사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고, 멤버들의 안무도 'Whiplash'를 어느 정도 떠오르게 할 정도로 분위기가 흡사했다.
하지만 정작 노래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경쾌한 느낌이었는데, 브릿지가 갑작스럽게 'Whiplash'와 흡사하게 흘러가 더욱 혼란을 줬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너무 똑같은데", "곡 진행이 너무 황당하다", "진짜 비슷한데 퀄리티가 떨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전에도 K팝 노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던 곡들은 몇 차례 있었다. 일본의 오리엔탈 라디오가 발매한 'Perfect Human'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일본의 잇시원이 발매한 'Mr. Problem' 또한 GD X TAEYANG의 'GOOD BOY'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잇시원은 이를 부인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밀크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