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8 11:40
연예

이수지 한가인 어쩌나…'대치동 극성맘' 후폭풍 "입장 無"·"자녀 악플" [종합]

기사입력 2025.02.25 17:4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를 해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 불똥이 한가인에게 튄 모양새다. 한가인은 라이딩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25일 한가인 측은 지난해 10월 게재한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의 일상을 공개했다. 아이들의 등교와 등원을 위해 하루동안 라이딩하는 일상 영상에 일부 네티즌들은 "부유한 집안에서나 가능하다", "전형적인 강남 엄마" 등의 댓글을 달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가인은 "유툽 풀데이 라이딩을 위해서 특별히 늦게 끝나는 날로 촬영했다. 댓글에 달았는데 못보시는분들 있으신거 같아서, 첫째는 수학학원 가는 날만 늦게 귀가한다"며 "원래 토요일 낮에 다니던 곳인데 학년이 올라가면서 올해부터 학원에서 오후반으로 바뀌었다. 여길 다니려면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한 바 있다.

또한 "유난스레 아이들 쥐잡듯 잡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면서 "학교, 학원 안 다녀도 애들 행복이 우선"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맘 패러디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한가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 댓글에는 "한가인을 따라하는 줄 알았다", "최근에 한가인 영상 보고 왔는데 똑같다" 등 한가인이 소환됐다.

결국 한가인은 해당 영상을 25일 비공개 처리했다. 자녀에 대한 악플까지 이어지자 제작진이 해당 영상을 비공개한 것.



이수지는 지난 4일 "엄마라는 이름으로. 제이미 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수지는 4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라이딩을 해주는 일상을 담았고 차량 안에서 김밥 한줄로 식사를 대신하는 등 자녀교육에 과도하게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4세를 라이딩 한다는 것부터 배변 과외를 등록할 뻔하거나, 제기차기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과외 선생님 섭외하는 등의 패러디에 일각에서는 패러디 대상을 향해 조롱과 인신공격을 퍼붓기도 했다.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에 나온 명품 패딩이자 강남권 엄마들이 자주 입는 것으로 유명했던 패딩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자주 등장하며 가격도 하락했다.



이수지의 패러디가 의도치 않게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지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유튜브 콘텐츠는 회사에서 진행되지 않는다며 따로 전할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논란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 속 이수지와 한가인 모두 난처한 상황이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유튜브 영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