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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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완벽한 비서' 한지민, 이준혁에 돌직구 고백 "좋아해요" [종합]

기사입력 2025.01.24 23:05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이준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7회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강지윤(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윤과 유은호는 함께 공연을 봤다. 강지윤은 유은호를 신경쓰느라 공연을 제대로 보지도 못했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을 다 본 두 사람은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유은호는 일 얘기를 꺼내는 강지윤에게 "저는 퇴근 후에는 일 얘기 안 할거다. 대표님도 퇴근하고 나서는 일 얘기를 안 하도록 해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은호는 딸 이야기도 하고, 학창시절 이야기도 했다. 

이에 강지윤은 "유실장은 어렸을 때도 오지랖이 넓었냐"고 물었고, 강지윤은 "아니다. 낯도 엄청 가렸다. 크면서 변했다. 좋게. 그래서 저는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서 나이를 먹는게 좋다"고 말했다. 

유은호의 말에 강지윤은 "나는 갈수록 무서운게 많아진다. 조금만 무너져도 다 끝날 것 같고"라고 했고, 유은호는 "무너지면 어떠냐. 다시 일어나면 되지 않냐. 내가 잡아주겠다"고 말했고, 강지윤은 심쿵했다. 



강지윤은 일을 하면서도 유은호를 싱경쓰느라 일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일을 하려고 했도 계속 시선은 유은호를 향해 있었다. 그러면서 새어나오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점심 식사도 유은호가 좋아하는 것으로 먹으려고 했다. 

강지윤은 회의 시간에도 집중을 못했고, 이에 서미애(이상희)는 "강지윤, 너 요즘 무슨 일 있어? 요즘 업무에 집중 못하는 거 알지? 정신차려"라고 말했다. 강지윤 역시 그런 자신의 모습이 답답하고 혼란스러웠다. 

강지윤은 서미애에게 "비서 새로 구해줘. 유실장 말고 다른 사람으로"라고 했고, 서미애는 "니 성격 다 받아주고, 유실장 같은 사람이 어딨냐. 내가 업고 다녀야 할 판"이라면서 대충 넘기려고 했다. 

하지만 강지윤은 "그러니까 유실장한테 더 좋은 일 맡기고 비서 새로 뽑아달라"고 했고, 서미애는 "은호 씨가 실수한 거 있냐"고 물었다. 강지윤은 "일에 방해가 된다. 자꾸 선을 넘는다"고 말했다. 

서미애는 유은호를 불러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고, 이후 유은호는 강지윤에게 "혹시 제가 실수한 것이 있냐. 부족한 점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지윤은 "실수한 거 없다. 문제는 나다. 내가 유은호 씨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지윤은 "그래서 나답지 않은 행동을 한다. 일에도 영향을 끼치고. 그래서 거리를 두면 어떨까 한거다. 근데 이건 내 문제니까 내가 알아서 해결하겠다. 괜히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 오늘 내가 한 말은 잊고, 유실장은 하던대로 해라. 내 마음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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