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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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김은희vs김은숙 작가, 작품 동시에 들어오면? 그래도 '은숙 언니'" (비밀보장)[종합]

기사입력 2025.01.23 11:19 / 기사수정 2025.01.23 11: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김은희, 김은숙 작가 중 김은숙 작가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송은이가 송혜교 술을 가르쳤다고? 검은 수녀들로 돌아온 송혜교 전여빈. 비밀보장 501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여빈은 지난 2023년 제 44회 청룡영화상에서 화제를 모은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이라는 소상소감 당시 무척 떨렸다고 전했다. 당시 전여빈은 영화 '거미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송은이는 "그렇게 떨릴 때는 혜교 언니의 우아함을 떠올려라"라고 이야기했다.

김숙 또한 공감하며 "너무 화제였다. 너무 여유있고"라며 감탄을 이어갔다. 송혜교는 지난 2023년 7월 개최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송혜교는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되게 신나", "이제 이런 자리가 없을 것 같아서 처음으로 저에게 칭찬해 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 등의 수상소감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저는 준비를 안 해가고 그때 느끼는 느낌대로 말을 한다. 무대 위에서 멋있는 말을 못 하기도 하니까 그때 느끼는 느낌대로 말을 하자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코미디 연기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송혜교는 "'풀하우스' 이후로부터 인연이 된 작품이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숙은 "예전에 시트콤 두탕을 뛰었던 분이신데"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함께 작품을 찍고싶은 배우에 대해 송혜교는 김혜수를 꼽았다. 

김숙은 "송은이 씨와 같이 해볼 생각 있냐"고 물었고, 송혜교는 "시트콤이 다시 만들어진다면"이라고 답했다. 김숙은 "정극이다"라며 송은이와의 호흡을 기대했고, 송혜교는 "좋은 작품이 있으면"이라며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김은숙 작가님이랑도 친하고, 김은희 작가랑은 같이 해보신 적이 없죠?"라고 물었다.

송혜교는 "말씀은 많이 들었다. 김은숙 작가님이랑 친하셔서"라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동시에 작품이 들어오면 어떤 선택할 것 같냐. 너무나 오랜만에, 하고 싶었던 로맨틱 코미디인데 김은숙 작가님 작품, 김은희 작가님의 장르물 중에"라고 질문했다.

송혜교는 "너무 어렵다"며 고민했고, 김숙은 "동시에 들어오고 촬영이 같은 날이다"라고 덧붙여 질문했다.

"이런 질문이 제일 난감하다"는 송혜교는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고 김은희 작가님과는 안 해봐서 궁금하기는 하다. 김은희 작가님은 어떠실까 궁금하긴 한데 일단 지금은 의리로 간다. 은숙 언니 선택하겠다"라고 답해 이목을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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