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1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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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떠나고 손흥민 땜질 다 알아! 3년 재계약하라"…레전드 GK도 SON 종신 외쳤다

기사입력 2024.11.10 07:38 / 기사수정 2024.11.10 07:52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엑스포츠뉴스DB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손흥민 활약을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지낸 레전드가 알아본다.

그는 현재 토트넘과 손흥민이 맺고 있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치부라며 결국 양측이 다년 재계약까지 합의할 것으로 확신했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가 최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의 사실상 종신 계약이 될 다년 재계약을 예측한 이는 2000년대 초반 잉글랜드 국가대표 골키퍼로 활약하며 토트넘에서 한국 축구의 레전드 이영표와 한 솥밥을 먹은 폴 로빈슨이다.

매체는 "로빈슨은 토트넘이 1년 연장 계약을 발동하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온 뒤 구단이 손흥민과 새 계약을 놓고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지난 4일 "지난 2021년 재계약을 맺은 토트넘과 손흥민은 7개월 뒤인 2025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이 1년 연장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그들이 이 옵션을 발동했다고 알리기만 하면 되고 매체는 그들이 완전히 그럴 의지가 있다고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2200만 파운드(약 421억원)의 이적료로 토트넘으로 오면서 10년 차에 다가서는 것을 의미하며 현대 시대에 토트넘에 가장 성공적인 이적시장 성과 중 하나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엑스포츠뉴스DB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엑스포츠뉴스DB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 계약엔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붙어있고 이를 토트넘의 일방적인 행사에 따라 활성화되는 것이다.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면 손흥민의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까지 늘어난다. 이 경우 토트넘은 내년 여름 손흥민을 자유계약(FA)으로 방출하는 일을 피할 수 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지금 계약을 1년 연장하는 것을 넘어 다년 계약을 새로 체결하길 원하고 있다. 손흥민의 그라운드 내 활약상이나 마케팅 가치를 고려해도 이 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다만 토트넘은 확답을 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쉬는 경기가 늘어나는 등 몸 상태게 다소 하향세인 것은 맞다. 또 10대 후반~20대 초반 선수들을 줄줄이 데려오면서 팀의 리빌딩에 박차를 가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흐름 속에서 토트넘이 손흥민의 다년 계약 새 체결을 장고하는 모양새다.

로빈슨의 생각은 달랐다. 토트넘과 손흥민이 조만간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로빈슨은 토트넘에서 4년(2004~2008)을 뛰었던 골키퍼로,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이영표와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2000년대 초중반에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문장으로 뛰면서 A매치 41경기를 뛰었다.

로빈슨은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더 연장하기 위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에 좋은 9번 공격수 없었기 때문에, 손흥민은 이번 여름 도미니크 솔란케가 올 때까지 역할을 대신했다"라며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7개월밖에 남지 않았지만, 우리가 끊임없이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걸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1년만 연장될 것 같으면 놀랄 것 같다. 아무 소식도 없다는 건 1년 연장은 이미 주어진 것이고, 더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2~3년 연장이어도 놀라지 않을 거다"라며 손흥민의 재계약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연합뉴스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발롱도르
2000년대 초반 토트넘에서 골키퍼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로도 41경기를 뛰었던 폴 로빈슨이 토트넘에 손흥민의 다년 재계약을 권유했다.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떠난 뒤 스트라이커 보강 없이 손흥민이 해당 포지션을 맡아 분투한 것을 기억하며 그 정도 노고의 선수라면 현 계약 1년 연장은 당연하고, 다년 계약도 새로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발롱도르


로빈슨은 지난해 여름 해리 케인이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그의 포지션인 스트라이커 자리에 새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손흥민으로 떼운 토트넘의 행태를 정확히 기억하며 손흥민의 노고를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을 떠나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무려 9년 넘게 뛰고 있다. 그는 토트넘 통산 418경기 출전해 165골 87도움을 올렸다.

매체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모든 감독들에게 중요한 선수였으며, 특히 지난 여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을 떠난 후 팀을 이끌었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더욱 그랬다"라며 손흥민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손흥민 2024-2025시즌 토트넘 홋스퍼 출전 일지(현지시간)


2024년 8월 19일 프리미어리그 1R 레스터 시티 1-1 토트넘 : 선발 출전 89분 소화

2024년 8월 24일 프리미어리그 2R 토트넘 4-0 에버턴 : 90분 풀타임 2골 

2024년 9월 1일 프리미어리그 3R 뉴캐슬 유나이티드 2-1 토트넘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15일 프리미어리그 4R 토트넘 0-1 아스널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18일 리그컵 3R 코번트리 시티 1-2 토트넘 : 후반 17분 교체투입 28분 소화

2024년 9월 21일 프리미어리그 5R 토트넘 3-1 브렌트퍼드 : 90분 풀타임

2024년 9월 26일 유로파리그 1R 토트넘 3-0 가라바흐 : 선발 출전 70분 소화

2024년 9월 29일 프리미어리그 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3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3일 유로파리그 2R 페렌츠바로시 1-2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6일 프리미어리그 7R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3-2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19일 프리미어리그 8R 토트넘 4-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90분 소화 1골

2024년 10월 24일 유로파리그 3R 토트넘 1-0 알크마르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27일 프리미어리그 9R 크리스털 팰리스 1-0 토트넘 : 부상 결장

2024년 10월 30일 리그컵 4R 토트넘 2-1 맨체스터 시티 : 부상 결장


2024년 11월 3일 프리미어리그 10R 토트넘 4-1 애스턴 빌라 : 선발 출전 56분 소화 1도움

2024년 11월 7일 유로파리그 4R 갈라타사라이 302 토트넘 : 선발 출전 45분 소화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발롱도르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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