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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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매거진] '예능감 폭발'…영화배우에서 예능도전한 스타

기사입력 2011.10.12 13:04 / 기사수정 2011.10.12 13:04

방송연예팀 기자


[E매거진] 최근 영화배우들의 예능도전이 많아지고 있다. 얼마 전 배우 소지섭은 'MBC-무한도전'에 출연하여 "막 다뤄주세요"라는 거친 표현으로 진지한 배우 소지섭이 아닌 예능 감 충만한 소지섭의 모습을 보여줬다.

진지한 영화배우들의 모습에서 예능 감 뽑아내는 영화배우들에는 또 누가 있을지 살펴보자.

MBC '무한도전 - 소지섭 리턴즈 특집' 만들어 낸 영화배우 소지섭

일명 '소간지'로 불리는 영화배우 소지섭은 최근 예능계에 웃음 복근을 만들어냈다. 소지섭은 이달 초 '소지섭 특집'으로 꾸며진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예능 감을 발휘하더니 지난 27일 '소지섭 리턴즈 특집'으로 진행된 '무한도전'에 다시 출연해 예능 나들이를 했다. 그 당시 정준하의 부상으로 급하게 촬영이 마무리돼 아쉬움을 남긴 소지섭은 '소지섭 리턴즈 특집'으로 다시 출연해 의리를 지킨 것이다.

소지섭은 이날 방송에서 수영장에서 꽃으로 만든 수영모를 뒤집어 쓰고 춤을 추는가 하면 무한도전 멤버들과 허물없이 게임을 즐기고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는 벌칙도 거리낌없이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소지섭은 진지할 줄만 알았다. 웃기기도 하네", "예능 감 폭발, 소지섭!!"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지섭의 활약에 힘입어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27일 저녁 방송된 '무한도전'은 1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SBS '런닝맨'의 꽃, 영화배우 송지효

배우 송지효는 SBS '런닝맨'에서 홍일점으로 예능 감을 선보이며 맹 활약중이다. 프로그램 내에서 리쌍의 개리와 '월요 커플'로 활약하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송지효는 고정 멤버로 1년여 동안 <런닝맨>을 출연하면서 초반 '여신' 이미지에서 최근 '동네 누나' 포스로 변모해 온 것이 포착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지효는 예전에는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였지만 현재 '런닝맨'에 출연하면서 친근하고 '멍'한 예능의 샛별로 거듭났다.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알려진 송지효는 초반의 긴 생머리에서 지금은 풀어헤친 산발 머리스타일과 민 낯으로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송지효에 대해 네티즌들은 "멍하지효! 그래도 예쁘지효!", "동네누나든 뭐든 여전히 예쁘다"고 말했다.

KBS '1박 2일'의 국민 순둥이, 영화배우 엄태웅

성실하고 진정성 있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엄태웅은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을 통해 '국민 순둥이'란 애칭으로 친근감을 얻으면서 CF출연 제의도 부쩍 늘었다. 1박 2일을 통해 국민 호감도가 상승한 엄태웅은 아직 예능 감을 다 못보여 준 채 예능 도전에 힘을 쏟고 있지만, 타 배우들은 엄태웅의 예능 출연을 부러워한다는 후문.

한편, 엄태웅의 예능에 대해 최근 독설을 뿜은 배우 이선균은 "1박 2일에서 족구 게임을 하는 것을 봤는데 정말 못하더라"며 답답한 마음에 "너 왜 이렇게 못하냐"고 욕을 섞어 문자 메시지를 보냈더니 엄태웅이 문자를 받고 삐쳤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

난 5월 '1박 2일-여배우 특집' 때 독특한 개그 코드로 김하늘을 폭소케 했던 엄태웅은 이수근이 "멘트가 좋아졌다, 요즘 학원다니냐"고 묻자 "요즘 공부한다. 이 자리를 노리는 사람이 많다"며 "이선균이 전화해서 어려우면 넘기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글] 조윤미 기자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 [사진]  소지섭, 송지효, 엄태웅 ⓒ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사 '수박']



방송연예팀 조윤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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