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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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타선 폭발' KIA, 5득점으로 기선제압...한화 선발 이태양 ⅔이닝 만에 교체 [광주 라이브]

기사입력 2024.05.04 17:39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경기 초반 다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5차전을 소화 중이다.

선발 윌 크로우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가운데, KIA는 1회말 박찬호의 2루타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마련했다. 나성범이 1루수 땅볼을 치는 사이 두 명의 주자가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최형우는 2루수 땅볼로 3루주자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진 2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한화 선발 이태양의 4구 포크볼을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를 터트리면서 빅이닝을 완성했다. 전날 9회말 마지막 타석에 이어 개인 통산 5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소크라테스는 시즌 초반만 해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난달 중순을 기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경기까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스코어는 3-0.



후속타자 이우성의 볼넷과 김선빈의 안타로 다시 한번 득점권 기회를 잡은 KIA는 한준수, 최원준의 1타점 적시타로 타자일순에 성공하면서 한화 선발 이태양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이태양의 성적은 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5실점.

1회말에만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박찬호는 2사 2·3루에서 장지수를 상대로 2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닝을 마쳤다. 1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은 KIA는 2회말 현재 한화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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