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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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준 "딸, 온 힘 다해 날 때려"…친구 눈물 닦아준다는 말에 울컥 (아빠는 꽃중년)[종합]

기사입력 2024.04.25 22:37 / 기사수정 2024.04.25 22:3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김원준이 딸의 모습에 울컥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원준이 둘째 예진이를 등원시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원준은 등원 시간에 늦을까 급하게 준비하며 허둥지둥하는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예진이를 보내고 김원준은 어린이집 원장님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인터뷰에서 김원준은 "아빠니까 어떻게 지내는지 늘 궁금하다. 혹시나 친구들에게 아빠한테 하는 식으로 하면 안되니까"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김원준은 13kg이 넘은 예진이에 대해 얘기하기 시작했다. 예진이는 또래 아이들 중 몸무게가 상위 1%라고 지난 방송에서 밝혔던 바 있다.

이에 원장 선생님은 "단단하더라고요. 밥을 주는 대로 먹더라고요"라고 공감해 스튜디오를 빵 터지게 했다.

어린이집에서는 한 끼에 어른 공기의 반을 배식하는데, 예진이는 꼭 더 달라고 요청한다고.

이를 들은 김원준은 "관계자 분들이 혹시 예진이 굶겨서 보낸 줄 오해는 안 하시죠? 먹성이 좋다고 인지되어 있죠?"라고 걱정해 웃음을 더했다.

스튜디오의 김구라는 "얼마나 좋아요. 선생님들한테도 고마울 거다. 먹이는 게 힘들다"고 예진이의 먹성을 칭찬했다.



이어 김원준은 어린이집에서도 배변 활동을 했다는 소식에 "그럼 적응된 거예요"라고 안심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준은 예진이가 본인을 친구처럼 편하게 생각해서인지 온 힘을 다해서 때린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본 김구라는 "원준이도 걱정이 많구나"라고 반응했고, 김원준은 "때리기도 하고 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가끔 대처할 방법을 모르겠다는 김원준에 원장 선생님은 단호하고 짧게 반복적인 훈육을 조언했다.

어린이집에서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고, 오히려 우는 친구들이 있으면 눈물을 닦아 준다는 예진이의 행동에 김원준은 깜짝 놀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김원준의 육아를 본 스튜디오의 김구라는 "웬만한 어머님들 이상이다. 아내가 김원준 씨 잘 만났네. 나는 욱해서 매일 투덜거리는데 전혀 그런게 없다"며 감탄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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