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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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공개방송 MR 사고, '나도 이런 상황을 겪네' 행복했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3.18 11:44 / 기사수정 2024.03.18 11:4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레드벨벳의 웬디가 '라디오쇼' 공개 방송 사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웬디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로 2집 발매 소식을 알렸다.

작년 연말에 진행됐던 '라디오쇼' 공개 방송을 언급한 박명수는 "겨울왕국의 공주처럼 입고 왔다. 날씨가 친짜 추워서 걱정이 됐다. 솔직히 추웠죠?"라고 질문했다.

당시 춥지 않다고 대답했던 웬디는 "대기실 안을 따뜻하게 준비해주셔서 안 추웠다. 올라가는 순간에는 잠깐 추웠지만 노래하니까 열이 나와서 안 추웠다. 앞의 관객분들과 선배님이 추워보여서 '춥다고 말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오죽하면 현장에 오셨던 본인의 엄마는 도중에 집에 갔다고 밝혀 당시의 추움을 실감케 했다.



이어서 박명수가 공개 방송 날의 MR 사고를 언급하자 웬디는 "다시 나올 줄 알고 '리듬을 놓치면 안된다. 바로 따라갈 수 있도록 불러놔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제작진들을 봤는데 안 나오더라. 그래서 내 마음대로 불렀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어디가 틀렸는지 몰랐다"고 웬디의 대처를 칭찬했고, 웬디는 "나도 이런 상황을 겪는구나 행복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평소 이상형으로 박명수를 언급했던 웬디는 외적인 것과 츤데레 같은 모습이 닮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웬디는 데뷔 초반에 방송국에서 박명수를 마주치면 아빠가 생각나서 뚫어지게 쳐다봤었다고 일화를 풀기도 했다.

사진=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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