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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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오늘(12일)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女 가고 중년 MC 귀환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3.12 07:51 / 기사수정 2024.03.12 07:5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 나선다. 첫 여성 MC로 '전국노래자랑'에 함께 했던 김신영의 후임으로 바톤을 이어받는다. 

12일 남희석은 전남 진도군 고군면에서 열리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참여해 MC로서 관객들과 첫 인사를 나눈다. 해당 녹화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앞서  故 송해의 뒤를 이어 지난 2022년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 온 김신영은 1년 반만에 하차했다. 지난 9일 인천 서구에서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게 됐고, 하차가 알려졌을 당시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김신영은 급성후두염으로 인해 전날까지 예정된 방송에 불참했으나 '전국노래자랑' 녹화에는 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는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누리며 많은 것을 배웠다.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의 것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끝인사를 남겼다.



'전국노래자랑' 측은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음을 알린다. 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부탁드린다"라고 알린 바 있다.

김신영의 갑작스러운 하차를 두고 논란은 거셌다. 특히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반대 청원이 1,0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에 KBS는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라며 "번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MC교체 이유를 해명해야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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