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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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등산부부 "연애 3개월만에 결혼 결심…대화 안 통해"

기사입력 2024.03.04 22:3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결혼지옥'에 등산부부가 출연했다.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에서는 대화만 하면 산으로 간다는 등산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대왕카스텔라 가게를 한다고 말했고 아내는 "해외에서 승무원 일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친한 동생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남편은 "아내의 첫인상이 좋았다. 외적인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고 아내는 "순진해보였다고 해야 하나. 긴장해서 밥 먹는데 밥을 못먹고 덜덜 떨어서 짠하더라"고 말했다.

부부는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했지만 지금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내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남편과 대화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이미 마음이 돌아선 경우다 보니 그 이후에 남편이 대화를 시도하려해도 안 받아주고 싶고 대화가 안 되는 것이 이미 알고 있기때문에 '해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와 풀려고 하는) 시도를 많이 했다.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대화를 하려고 했는데 시작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내는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싶은 것에 대해 "일단 서로가 뭐가 잘못됐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답했고 남편은 "어떤 식으로 얘기를 해야 하고 어떤 식으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편은 대왕카스텔라 가게 운영에 대해 "평균적으로 월 수입은 600만 원인데 월세랑 전기료로 400만 원이 나간다. 순수익은 한 달에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이라고 이야기해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들인 수고에 비해 너무 적은 수입이었던 것.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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