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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천만다행! 팔꿈치 불편→캠프 하차…'국대 좌완' 김영규, "특별한 이상 없다"

기사입력 2024.02.29 16:57 / 기사수정 2024.02.29 17:39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다행이다. 큰 부상은 피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축 투수의 통증으로 인해 깜짝 놀랐던 NC 다이노스는 다행히 그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에 한숨 돌리게 됐다.

NC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이상 한국시간)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며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하며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NC는 지난달 31일 자율 훈련을 시작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CAMP 2(NC 스프링캠프)'를 치르고 있다. 김영규는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훈련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잠시 숨을 고르게 됐다.

광주제일고 출신인 김영규는 2018년 NC의 2차 8라운드 79순위 지명을 받았다. 앞순위는 아니었지만 곧 잠재력을 알리며 프로에서 성공시대를 열어젖혔다. 이듬해 데뷔해 꾸준히 1군 무대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63경기 61⅔이닝서 2승4패 24홀드 평균자책점 3.06을 만들었다. 데뷔 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리그 홀드 공동 3위이자 좌완투수 1위에 자리했다. 또한 NC 소속 투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세웠다.

포스트시즌에는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쉼 없이 팀에 힘을 실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까지 5경기 5⅔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펼치는 등 활약했다. 한국시리즈 진출엔 실패했다.

태극마크도 달았다. 시즌 도중 팀 선배인 좌완투수 구창모의 대체선수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가을야구를 마친 뒤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준우승을 합작했다.

연봉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억4000만원에서 8500만원 인상된 2억2500만원에 2024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인상률 61%). 일반계약 기준 팀 내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올 시즌엔 선발투수로 변신을 준비 중이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캠프를 앞두고 "김영규와 김시훈,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김재열 등을 토종 선발 후보군에 올리려 한다. 캠프 때 공정한 경쟁을 통해 선발진을 확정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2019년 마지막 등판이던 9월 27일 LG 트윈스전서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9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NC 구단 최초의 무사사구 완봉승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내 2000년생의 첫 완봉승이기도 했다. 이후 2022년 중간계투진에 정착했다. 다시 선발로 돌아올 채비에 나섰다.

캠프 전 김영규는 "감독님께서 선발을 시켜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믿어주신 만큼 꼭 보답하고 싶다. 이미 준비 중이다"며 "시즌을 앞두고 자극제이자 원동력이 되는 듯해 좋다. 단, 팀 상황에 맞춰 어떤 보직이든 열심히, 잘할 것이다. 선발이든 중간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한 시즌 성적이 좋아도 어떻게 하면 더 성장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한다. 목표는 다들 크지 않나. 나 또한 더 발전하려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캠프에서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70~80% 강도로 56구를 투구했다. 김영규는 "비시즌 많은 동기부여를 갖고 준비했다. 지금은 페이스를 올리는 단계라 생각하고 던졌다. 선발투수로 나서기 위해 많은 공을 던질 수 있게끔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엔 불펜 피칭으로 70구를 소화했다. 투구 강도를 80~90%로 끌어올렸다. 순항하는 듯했으나 뜻밖의 부상 암초를 만나 쉼표가 찍혔다. 투수진의 핵심 자원인 만큼 완벽히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야 한다.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NC 다이노스 제공


김영규 외에도 몇몇 선수가 부상으로 캠프에서 중도 하차했다. 우완투수 전사민은 캠프 시작과 동시에 이탈했다. 지난 1일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튿날인 2일 곧바로 귀국한 뒤 검사를 진행했다. 왼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 진단이 나왔다. 재활조에 합류한 전사민은 3~4주간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다.

전사민은 2019년 2차 2라운드 17순위 지명을 받고 NC 유니폼을 입었다. 1군에선 총 3시즌을 보내며 1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해에는 주로 롱릴리프로 뛰며 9경기 17이닝에 등판해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6을 빚었다.

내야수 박주찬은 왼쪽 무릎을 다쳐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귀국길에 올랐다. 앞서 6일 훈련에서 2루 베이스 커버를 하다 베이스를 밟고 몸을 돌리는 동작에서 부상이 생겼다. 귀국 후 정밀 검사를 실시한 박주찬은 왼쪽 무릎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 22일 수술대에 올랐으며 재활 기간은 약 5~6개월이다.

2019년 육성선수로 NC에 합류한 박주찬은 지난해 1군 데뷔에 성공했다. 5경기에 나서 타율 0.143(14타수 2안타)로 데뷔 시즌을 끝마쳤다. 장기 부상으로 진한 아쉬움을 삼켰다.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좌완투수 김영규의 왼쪽 팔꿈치 검진 결과가 나왔다. NC 구단은 29일 특별한 이상은 없으며 경미한 염좌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영규는 3월 1일부터 재활조에 합류해 치료에 집중, 향후 훈련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김영규는 지난 28일 왼쪽 팔꿈치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위해 귀국을 택했다. 엑스포츠뉴스 DB


내야수 오영수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현지시간 19일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지난 13일 훈련 도중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후 해당 부위에 경직 증상이 발생해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워졌다.

2018년 NC의 2차 2라운드 19순위 지명을 받고 데뷔한 오영수는 지난 두 시즌 간 주축 1루수로 뛰었다. 다만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5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무릎 부상 등으로 자리를 비웠다. 총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208타수 49안타) 4홈런 24타점에 그쳤다. 1루수로는 482이닝을 맡아 실책 8개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NC 다이노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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