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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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드림 멤버스' 게임 제작 발표회 성료…서강대 게임교육원 동아리 대상

기사입력 2024.02.21 16:1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 드림 멤버스' 게임 제작 발표회가 성료했다.

21일 넥슨은 2024년 '넥슨 드림 멤버스(Nexon Dream Members, 이하 NDM)' 게임 제작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NDM은 넥슨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발표회는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2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7개 대학의 8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1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37종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그리고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출시한 인기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의 황재호 디렉터, 슈터본부 최진혁 선임 디렉터를 비롯한 여러 게임 실무자들이 심사에 참여했다.



대상은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을 개발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이, 최우수상은 '사보트리스(Sabotris)'를 개발한 연세대학교 'PoolC' 동아리 소속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SNUGDC' 동아리의 '레버리(Reverie)'와 '래빗 인 던전(Rabbit in Dungeon)', 이화여자대학교 'KING' 동아리의 '진정해요 공주님!(CalmDownPrincess)', 고려대학교 'CAT&DOG' 동아리의 'CMYK'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선빈동' 동아리 소속 최찬욱 학생은 "인디게임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그리 많지 않은데 넥슨에서 매년 이런 자리를 열어 주셔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이 자리에서 많은 분이 저희 게임을 플레이해 주시고 평가해 주신 것이 실제로 출시까지 나아가는 데 굉장한 힘이 될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진혁 선임 디렉터는 "매해 참여하시는 분들이 최신의 트렌드와 기술, 진보적인 생각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NDM 게임제작발표회와 참가자들이 동반 성장하는 것 같다"라며 "여러분의 패기와 열정이 게임으로 발현되고 있다는 것이 감격스럽고, 멀지 않은 시기에 여러분과 넥슨에서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연이 닿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활용해 국내 여러 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잼을 진행하는 등 게임 업계 청년 인재 양성 및 예비 창작자 육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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