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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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의사남편 공개 "짜증 감내, 영화 전공 졸업 앞뒀다" (편스토랑)[종합]

기사입력 2024.01.26 22:00 / 기사수정 2024.01.26 22:0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정현이 대학원 졸업을 앞뒀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졍현과 남편이 함께 요리를 완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정현은 영화감독 꿈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는 중. 지난 학기 성적은 4.5 만점에 4.5를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제일 나이도 많고, 선배라서 진짜 잘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말 발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PPT를 만드는 아내 옆에서 남편 역시 노트북을 사용 중. 무얼 하고 있냐는 물음에 그는 "나 그냥 찾아 보고 있어"라고 답했지만, 노트북 화면이 야구 중계에서 급하게 논문으로 바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남편에게 배가 고프지 않냐고 물어보고는 "내가 금방 맛있는 거 해줄게. 얼른 밥해줄게, 얼마 안 걸려"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서 이정현은 딸을 위해 미숫가루 빵, 당근 케이크 등 어려워 보이는 메뉴를 간단하게 만들어내기도 했다.

그는 자투리 채소가 너무 많았다고 토로하다가도 금세 무수분 카레, 아스파라거스 김치를 만들었다.

그러나 급하게 대학원 과제를 제출해야 했던 이정현은 남편에게 남은 요리를 부탁, 남편은 그의 지시를 따라 천천히 요리를 이어갔다.

이정현은 "감자 좀 깍두기 모양으로 잘라줘", "감자에 물 한 큰술 넣고 렌지에 7분만 돌려" 등 AI 같은 남편에게 입력값을 넣었고, 남편은 이를 척척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음식을 만드니까 생각이 없어지는구나"라며 차분히 요리를 진행, 이정현은 "그래서 내가 요리로 스트레스를 풀잖아"라고 반응하면서도 과제 제출을 이어갔다.

시키는 대로 꼼꼼히 요리를 해낸 남편은 자화자찬.

이정현은 스튜디오에서 "너무 답답하고 좀 느리다"면서도 "느린데 꼼꼼하다. 그리고 너무 착한 게, 제가 가끔 짜증 부려도 다 본인이 감내하더라. 그게 너무 고맙다"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살 연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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