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7.26 08:02 / 기사수정 2011.07.26 08:0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진주희 기자] 가수 김태원이 스크린에 진출했다.
김태원은 배우 이민정과 이정진 주연의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제, 감독 권칠인)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오랜 기간 이정진과 함께 한 친분으로 인해 흔쾌히 지원사격에 나선 것.
재혁(이정진 분)의 단골 음악 카페의 주인으로 출연하는 김태원은 손님을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기타 연주에 몰두하거나, 재혁에게 열쇠를 맡긴 채 가게를 비우고 나가는 개성 강한 캐릭터로 나와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연주 장면을 위해 촬영 내내 무대에서 신들린 듯한 기타 연주를 보여줘 스태프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또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만들었다는 후문.
김태원은 촬영이 끝난 뒤 "오늘은 정진이가 있어서 편했지만, 기회가 또 된다면 그때는 이민정씨와 함께 촬영하고 싶다"며 "스크린에서의 내 모습도 궁금하니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