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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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아닌 새로운 도전"…규현, 안테나서 보여줄 영역 확장 [종합]

기사입력 2024.01.09 14:56 / 기사수정 2024.01.09 14:5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규현이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왔다. 

규현은 9일 오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홀에서 새 EP 'Restart'(리스타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한 규현이 새 소속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앨범이기도 하다. 규현은 "고정으로 하고 있는 예능도 있고 슈퍼주니어 활동도 하고 녹음할 시간이 업었다. 그래서 쉬는 날에 녹음을 하면서 정말 쉬는 날이 없었다"라고 바쁜 근호아을 전했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 록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로, 오랜만에 재회한 옛 연인을 향한 복합적인 감정을 서정적인 노랫말로 표현했다. 규현은 이전까지 선보여 온 감성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이특은 "꿈을 꿨는데 쇼케이스에서 비닐 옷을 입고 있었다. 왜 이렇게 입었냐고 했더니 운동을 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복근을 보여줬다. 다들 난리가 났다"라며 흥행을 예상하기도 했다. 

규현은 기존에 보여준 발라드 장르가 아닌 음악으로 돌아온 이유에 대해 "그동안 발라드를 많이 보여드렸다면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 콘서트를 위한 플레이리스트이다. 하나의 공연을 보는듯한 리스트를 만들어봤다. 많은 분들께서 전곡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앨범에서 제 의견을 줄이자는 마음을 먹었다. 제 의견을 피력하면 그동안과 다르지 않은 음악이 나을 거 같았다. 노래도 평소에는 안하는 팝 느낌이나 록을 가미하기도 했다. 팬분들은 많이 놀라실 거 같다"라며 달라진 매력을 강조해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규현은 "데모곡을 취합했을 때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하면 안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야한다는 말을 들은 게 생각나더라"라며 "이 곡이 대중들이 더 좋아하시지 않을까 했다. 회사 내에서 타이틀곡으로 투표율이 좋았고 그동안 안해본 곡 콘셉트다 보니 새로운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가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규현은 "제가 좋아하는 음악도 하겠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만한 음악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매일 발라드만 들으면 지루하실 수 있다. 앞으로 아마 많은 장르의 음악을 도전하게 될 거 같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 = 김한준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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