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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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 17세 FW 이적료 벌써 350억!…맨시티 '제2의 메시'로 쑥쑥 키운다

기사입력 2024.01.09 14:20 / 기사수정 2024.01.09 14:2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리는 아르헨티나 17세 특급 유망주 클라우디오 에체베리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다.

'TNT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 플레이트가 클라우디오 에체베리의 이적 계약서에 사인했다. 에체베리의 이적은 곧 맨체스터 시티를 통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체베리의 이적료는 2350만 유로(약 338억원)에 달하며, 초기 이적료 1450만 유로(약 209억원)에 보너스는 900만 유로(130억원)다.



에체베리의 맨시티행 소식은 앞서 유럽 축구 소식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를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이적을 확신한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이적 확인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사용하면서 에체베리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합성사진도 게시했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에체베리는 2024년 12월까지 리버 플레이트에 머문 뒤 유럽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에체베리가 1년 더 아르헨티나에서 뛴 다음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최고 명문이라는 리버 플레이트에서 지난 6월부터 데뷔해 조커로 뛰고 있는 2006년생 공격형 미드필더 에체베리는 만 17세에 불과하지만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뒤를 이을 아르헨티나 차세대 스타로 여겨지고 있는 특급 유망주이다.

특히 에체베리는 지난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해 조국을 4강으로 이끌면서 대회 브론즈 부트(MVP 3위)로 선정됐다. 라이벌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활약상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이끌었다.

에체베리가 차기 축구스타가 될 자질을 보이자 맨시티가 선점에 나섰다. 맨시티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에체베리와 리버 플레이트와 협상을 진행했고, 마침내 특급 유망주를 품에 안았다.


사진=로마노 SN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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