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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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최애 디즈니 공주는 '신데렐라'...월트 디즈니에 과몰입 (과몰입 인생사)[종합]

기사입력 2024.01.04 22:33 / 기사수정 2024.01.04 22:33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찬원의 최애 디즈니 공주가 신데렐라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과몰입 인생사'에서는 인생 텔러로 장항준 감독이 출연해 '월트 디즈니'에 대해 소개했다.

장항준은 "1907년에 자식의 개념은 공짜로 쓰는 일꾼이었다. 아동 복지에 대한 개념이 확립되어 있지 않을 때. 고단한 노동에 못 이겨 형들이 가출하고, 당시 5살이던 막냇동생 월트 디즈니가 남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형들의 노동력을 채워야 하니 노동량이 3배였다. 온종일 농장에서 동물들 밥 먹이고 똥 치우며 노동을 하루 종일 한다. 유일한 놀거리는 동물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며 지금의 월트 디즈니의 시작을 알렸다.

장항준은 "어른이 된 월트 디즈니는 엄청나게 힘든 시기를 겪는다. 돈이 없어 남이 남긴 음식을 주워 먹고 지하철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토끼 캐릭터 반응이 대박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월트 디즈니는 22살에 헐리우드에서 사장님이 됐고, 대형 배급사와 26편 시리즈 계약을 한다. 이 토끼 캐릭터가 디즈니를 만화가로서 먹고 살게 만들어 줬다"며 토끼 캐릭터 오스왈드를 소개했다.

대형 배급사의 횡포로 오스왈드의 저작권을 빼앗긴 월트 디즈니는 '반드시 더 잘 나가는 캐릭터를 만든다'며 이를 갈았다. 빼앗지 못하게 남들이 싫어하는 동물로 캐릭터를 만드는데, 그게 바로 미키 마우스였다.

장항준은 "디즈니는 '어떻게 하면 쥐가 사랑받을 수 있을까' 머리를 싸매다가 찰리 채플린을 떠올린다.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캐릭터를 따와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장항준은 "끊임없이 변신한 또 다른 캐릭터들이 있다"며 '디즈니의 공주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패널들에게 "어떤 공주를 제일 좋아하냐"고 질문했다.

엔믹스(NMXX) 해원은 "아무래도 엘사 여왕과 안나 공주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예쁜 드레스를 입고 있는 신데렐라"라고 대답했고, 이찬원은 "나도 신데렐라"라고 동의했다. 이용진은 "알라딘을 좋아해서 자스민"이라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1세대 공주 백설공주, 신데렐라,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해피엔드"라며 "사실 결혼 이후가 관건인데"라고 여운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이어 "2세대 공주부터 디즈니 최초의 반항아이자 사춘기 공주가 탄생한다"며 인어공주를 언급하며 달라진 여성상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심지어 미녀와 야수의 벨과 알라딘의 자스민은 남자 주인공을 구해 준다. 그러나 엔딩은 결혼이었다. 그런데 이 판을 흔드는 공주가 등장한다. 3세대 공주인 엘사"라고 소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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