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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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스타일리스트 "피팅 의견 존중, 늘 다정…벌써 그립다" 추모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2 14:0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스타일리스트가 고인을 추모했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선균 스타일리스트가 sns에 쓴 글"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선균이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늘 다정하고 따뜻했던 우리 오빠.."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스타일리스트는 "피팅 때마다 의견 종중해 주시고 믿어주셨던 나의 오빠"라며 "이 옷 픽스! 착장이 너무 이쁘다며 뭘 입을지 고민하셨던 오빠가 벌써 그리워요"라는 글을 더했다.

끝으로 "너무나도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빠가 주셨던 그 큰 사랑들 잊지 않고 살아갈게요. 오빠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 논란이 불거진 지 두 달 만인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 경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마약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예정이다.



이하 스타일리스트 글 전문.

늘 다정하고 따뜻했던 우리 오빠..

피팅 때마다 의견 종중해 주시고 믿어주셨던 나의 오빠..

이 옷 픽스! 착장이 너무 이쁘다며 뭘 입을지 고민하셨던 오빠가 벌써 그리워요

너무나도 멋지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빠가 주셨던 그 큰 사랑들 잊지 않고 살아갈게요. 오빠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이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공동취재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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