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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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vs천가연 "언니들 싸움이다"...현역부 전쟁 발발 '웃음기 제로'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3.12.28 23:29 / 기사수정 2023.12.28 23:2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풍금과 천가연이 현역부 데스 매치를 펼쳤다.

28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서바이벌 배틀이 이어졌다.

여수에서 소문난 8세 트롯 신동 한수정의 대결 상대는 13세 박지현 바라기 구민서였다.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빼앗아 간 한수정은 임현정의 '사랑아'를 불러 구성진 저음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수정이는 이미 다 잡혀 있다. 저 나이에 흉성으로 소리내는 게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타고난 재능에 연습량까지 갖춘 것 같다. 앞으로의 무대가 훨씬 더 기대되는 영재"라고 극찬했다.

이어 안성훈은 "'미스터트롯2'에 황민호 군을 보며 감탄했는데 '미스트롯3'에서는 한수정 양이 황민호 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구민서는 "활발한 성격이 나와 비슷하셔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구민서는 박지현이 '미스터트롯2'에서 불렀던 송가인의 '거문고야'를 불러 12개의 하트를 받았다.

박지현은 "목소리가 탁 트여 있고 곡의 킬링 파트를 맛깔나게 잘 살렸다. 준비한 귀여운 포인트 안무도 마음에 쏙 들었다"고 격려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 가장 많은 진(眞)을 배출한 부서인 현역부의 전쟁이 시작됐다. MC 김성주는 "현역부는 노래에만 집중하고 웃음기를 빼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10년 차 현역 맏언니 풍금의 대결 상대는 지역구 챔피언 천가연이었다. 잔뼈가 굵은 두 사람의 대결이었다. 또한 천가연은 "얘들아 잘 봐라. 언니들 싸움이다"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패러디했다.

풍금은 한민의 '어차피 떠난 사람'으로 깊은 감성을 선보여 올하트를 접수했다.

진성은 "꿈의 무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진정한 절규였다. 아마추어 때부터 노래를 잘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노래의 완숙도가 높아졌다. 폐부를 찌를 정도로 깊이 있는 노래였다"고 극찬했다.

천가연은 김연자의 '정든 님'을 선곡해 고난도 정통 트롯으로 정면 승부를 펼쳐 연이은 올하트를 기록했다.

원곡자 김연자는 "솔직히 '정든 님'이 음폭도 넓고 너무 어렵다. 걱정을 너무 많이 했는데 첫 소절 듣자마자 안도의 숨을 쉬었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천가연 씨 무대를 보며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수많은 오디션의 많은 현역 가수들이 출연하면서 더 이상 현역에서는 나오지 않겠구나 생각했는데, 근데 천가연 씨가 짜잔 등장하셨다"고 극찬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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