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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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영 "父, 강원도에 집 짓고 싶다는 꿈 이뤄드려" 효도 고백 (짠한형)

기사입력 2023.12.26 08:3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배우 주현영이 성공 후 부모님의 꿈을 이뤄드렸다고 이야기했다.

25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주현영 EP.21 MZ 후배에게 32년 차 AZ 선배가 고개 숙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코미디언 신동엽, 배우 주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현영은 신동엽의 롤모델이 누구인지 질문했고, 신동엽은 주병진, 최양락, 이봉원, 이경규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롤모델을 떠나서 너무 좋아했다. 어린 나이에 일찍 방송하면서 좋아했던 최양락, 이봉원 형과 같이한다는 게 너무 벅찼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양락이 형이 같이 있다는 게 너무 벅찼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은 모른다. (나한테) 영웅인 분들을 화장실에서 만날 때 특히 벅차다. 내가 이분의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게"라며 "그러다가 내가 신인 개그맨이 됐는데, 어느 날 '주병진 쇼'의 게스트로 나갔다. 잊을 수 없다. 나한테 신 같은 사람이었다. 그때 비로소 '내가 성공했구나'를 느꼈다. 그때는 너무 행복했고 나한텐 죽을 때까지 영웅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예전이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유명해지지 않았냐. 부모님한테 선물 같은 거 제대로 드렸냐"라며 대세 주현영에게 물었다.

이에 주현영은 "(부모님이) 예전부터 꿈이 있으셨다. 아빠께서 건축을 하시는데, 저희가 사는 집을 짓고 싶으셨다. 근데 그걸 이뤄드리게 됐다"라며 효도 일화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강원도에 집을 지으셨다. 두 분 다 서울에 계시다가 강원도로 아예 가셨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독립한 거 아니냐. 일타쌍피다. 효도하고 독립하고. 그래서 지금 '스트레스 안 받고 마음 편하다고' 했구나"라며 주현영의 성공에 미소를 지었다.

사진 =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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