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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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민 "갑상선암, 항암 후 정상궤도…지인들 많이 울었다고"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3.12.20 08:0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조정민이 갑상선암 투병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는 건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조정민은 최근 MBN '현역가왕'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건강해진 근황을 밝혔다. 

앞서 조정민은 '현역가왕'을 통해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어머니에게도 암 발병을 알리지 않고 수술 날짜를 잡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눈물샘을 자아냈다. 

조정민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고 설레듯이 쿵쿵하고 뛰었다. 그래서 심장 초음파 검사를 하러 동네 병원에 갔는데 심장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목까지 타고 올라가 검사를 했다"며 "그러다 뭔가 이상한 부분이 발견됐고 큰 병원에서 검사해 보라며 연결을 시켜주더라. 조직 검사를 했는데 암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전이가 돼 열고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고 했다.



그는 "집 안에서도 장녀이고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강했는데 많은 이들이 걱정할 거 같아서 이야기 하지 못했다"며 "당시 '닥터 차정숙'이 나왔던 시기였는데 매번 드라마 보면서 펑펑 울었다. 실제 엄정화 선배님에게도 지와 비슷한 일이 있었던 만큼 더 이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정민은 수술 날짜를 잡고 나서야 겨우 어머니에게 사실을 전했다고. 그는 "엄마도 처음에 많이 놀라셨다. 그래도 잘 이겨내서 기특하다고 하시더라. 또 방송보고 많이 울었다는 분들이 많았다. 지인들도 왜 말하지 않았냐며 걱정하는 연락을 정말 많이 주셨다"고 했다. 

현재 조정민은 사실상 완치에 가까운 상태이며, 오디션을 진행하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주기적으로 병원을 가고 있다고 밝힌 그는 "목소리 역시 잘 나오고 있다. 정말 피곤하거나 할 때는 목이 아무래도 잠기긴 하지만 잘 관리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 = 루체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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