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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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 "송중기, 결혼식 사회부터 로마 호텔까지"…'웨딩 FLEX'에 감동

기사입력 2023.12.02 08:22 / 기사수정 2023.12.03 08:5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송중기에 감동 받은 결혼식 비하인드를 풀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안혜경은 지난 9월 인기 드라마 '리턴', '피고인', '빈센조'의 촬영 감독인 송요훈과 결혼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송중기의 사회와 박서준,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시상식급 결혼식에 패널들은 깜짝 놀랐다.

안혜경은 "송중기 씨가 먼저 사회를 보겠다고 영상 통화를 했다. 꿈 꾸는 줄 알았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송중기 씨가 저한테 누나라고 해서 잘못 들었나"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편 앞에서 좋아하는 티를 내도 되냐"라고 묻는 이지혜에 안혜경은 "티가 나더라고요. 저도 모르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안혜경은 사회 말고도 선물을 받았다며 송중기의 미담을 하나 더 전했다.

이탈리아로 신혼 여행을 간 안혜경 부부에게 송중기는 "로마의 우리 집에서 묵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을 했다고.

안혜경은 너무 고마웠지만 송중기 집에 일정이 있어 묵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녀는 "송중기 씨가 미안하다며 로마의 호텔을 직접 예약해 선물해 줬다"고 전해 패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김구라는 안혜경에게 "틈만 나면 송중기와 남편을 비교해 남편이 화가 났다"고 운을 떼며 부부갈등을 언급했다.

안혜경은 "옷을 잘 입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남편의 스타일을 묻는 패널들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남편은 촬영 때문에 편한 옷을 좋아한다. 편한 옷도 예쁜 옷이 있는데 그런 옷이 아니다"라고 속상해했다.

김구라는 "친근한 사람들이 아닌 송중기와 비교해서 기분이 나쁜 거다"라고 말했고, 서장훈도 "누구랑 비교하고 그러지 마요"라고 덧붙여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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