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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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록스 "우리 게임의 수익금 1%, 취약 계층 아동 위해 적립" [롤드컵 팬 페스트 게임 쇼 박스]

기사입력 2023.11.19 19:3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니록스가 '롤드컵 팬 페스트 GAME SHOW BOX'(게임 쇼 박스)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월즈(롤드컵) 팬 페스트 2023 서울 GAME SHOW BOX'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축제인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연계한 이벤트이며, e스포츠 팬과 시민들에게 서울 중소게임사의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공동 추진 파트너인 서울시와 라이엇게임즈는 '2023 롤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에 '팬 페스트'에 서울 우수 게임 체험 공간인 'GAME SHOW BOX'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10개 사 12개 게임의 전시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스탬프 투어, 미러 포토존, Time Catch, 겜BTI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가기업들은 서울경제진흥원의 게임콘텐츠 제작/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기업, 'GAME SHOW BOX' 공모 사업과 웅진씽크빅 공모전 선정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퍼니록스도 함께 했다.

먼저 엑스포츠뉴스는 게임 스튜디오 퍼니록스에 대한 소개를 요청했다. 이에 회사 측은 "자체 제작 스토리 ‘언스톱퍼블‘이라는 스토리로 PC, Mobile, Console 그리고 웹툰 사업을 하는 회사다"라며 "2023년 11월에 설립해 1년간 개발한 '언스톱퍼블' PC게임 정식 출시를 내년 1월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퍼니록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디게임 회사 이야기, 게임 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매주 업로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롤드컵 팬페스트 서울 GAME SHOW BOX 부스'에서 '언스톱퍼블'을 시연한 퍼니록스. 이 게임에 대해 질문하자 회사 측은 "뉴욕 배달기사인 주인공 맥나이트가 의문의 배달을 하면서 미스테리한 사건에 휘말리게 돼 빌딩에서 탈출하는 액션 어드벤처 싱글 플레이 게임"이라며 "생존과 탈출이 게임의 주요 콘셉트"라고 말했다. 이어 "'언스톱퍼블'은 2024년 1월 스팀 및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의 차기작과 비전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퍼니록스는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PC게임, 모바일 게임, 웹툰은 모두 '언스톱퍼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멀티플레이 기반 모바일 게임 'Retrieve'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PC게임 '언스톱퍼블2'를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개발사 측은 서울경제진흥원(SBA)에도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퍼니록스는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회사는 올해 '독일 한류박람회', '오사카 우수한국상품대전' 등에 참가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 음식, 한국 뷰티, 케이팝 등과 달리 게임은 매번 조연 역할이었다는 점이 아쉬웠다"며 "하지만 SBA에서 주관하는 여러 행사들을 통해 게임 유저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좋은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퍼니록스는 유저들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개발사 측은 "'언스톱퍼블'은 단순한 게임에 그치지 않는다. 그리고 '언스톱퍼블' 게임 캐릭터들 역시 단순한 캐릭터에 그치지 않는다"라며 게임 콘텐츠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내가 게임 플레이를 하며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그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과거가 있고,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웹툰으로 그려내고 싶다"며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언스톱퍼블' 스토리를 기반으로 PC게임, 모바일 게임은 물론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 연재도 진행 중이다.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에서 '언스톱퍼블'을 검색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퍼니록스는 "한국 시장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게임사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다. 우리가 첫 게임부터 5개 언어로 출시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라며 "(또한) 우리 게임의 수익금 1%는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해 적립이 되고 있다"며 유저들은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을 얻는 동시에 기부도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큰 꿈도 이루고 선한 영향력도 펼치고자 하는 퍼니록스. 이 비전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될 내년에 그들이 어떤 행보와 성과를 보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사진 = 서울경제진흥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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