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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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승 배터리코치' 나카무라 타케시 인스트럭터 초빙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3.11.03 15:45 / 기사수정 2023.11.03 18:1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나카무라 타케시 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KIA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오키나와 마무리캠프 훈련에 나카무라 타케시 전 주니치 드래곤즈 배터리코치를 인스트럭터로 초빙한다. 타케시 코치는 오는 6일부터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한다.

다케시 코치는 1985년 1차 지명으로 주니치 드래곤즈에 입단해 1988년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주니치에서만 16년 가까이 몸 담았던 그는 요코하마와 라쿠텐을 거쳐 2005년 현역 은퇴했다. 프로 통산 성적은 19시즌 1380안타 137홈런 604타점 통산 수비율 0.995 통산 도루 저지율 0.341. 1988년과 1989년, 1995년에 도루 저지율 1위를 차지했다.

NPB 올스타전만 총 8차례 출장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 코치다. 코치로서도 요코하마, 주니치, 지바 롯데 등 여러 팀을 거쳤고 KIA에서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1군 배터리 코치를 역임, 2018시즌 2군 배터리 코치를 맡으며 포수를 지도했다. 일본으로 돌아간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는 주니치 드래곤즈의 1군 배터리 코치로 활동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나고야TV 야구 중계 해설위원과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인 타케시 코치는 인스트럭터로 KIA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KIA 관계자는 "타케시 코치의 코칭 경험과 지도력이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이번 인스트럭터 초빙의 취지를 밝혔다.



KIA는 지난 1일 일본 오키나와로 마무리훈련을 떠났다. KIA는 28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훈련하는 KIA는 4일 훈련, 1일 휴식으로 2024년 신인 선수 5명을 포함해 28명이 참가해 체력 및 기술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참가 선수는 광주에서 훈련을 하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KIA에서는 투수 이의리와 최지민, 정해영, 내야수 김도영이 APBC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 곽도규, 김기훈, 김현수, 홍원빈, 내야수 박민 등 총 5명은 ABL(호주야구리그) 캔버라 캐벌리로 간다. 올해부터 ABL에 질롱 코리아의 파견이 무산되면서 구단은 대안을 모색했고, 지난 9월 심재학 단장이 캔버라 캐벌리 구단주를 직접 만나 선수단을 파견하는 데에 합의했다. 선수단은 17일에 열리는 ABL 개막전부터 시즌이 끝나는 내년 1월 21일까지 총 40경기를 소화하고 복귀한다.




◆KIA 오키나와 마무리 훈련 참가 명단 (*표시는 2024 신인 선수)

-감독 : 김종국
-코치(9명) : 진갑용, 정재훈, 이동걸, 홍세완, 이범호, 박기남, 이현곤, 조재영, 김상훈    
-투수(13명) : 김기훈, 김유신, 김재열, 김찬민, 박준표, 유승철, 윤영철, 윤중현, 장민기, 황동하, *강동훈, *김민재, *최지웅
-포수(4명) : 신범수, 한승택, 한준수, *이상준
-내야수(6명) : 김규성, 변우혁, 오선우, 정해원, 홍종표, *김두현
-외야수(5명) : 김석환, 김호령, 박정우, 이우성, 이창진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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