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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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이청아 입맞춤 거부했다…안은진, 홀로 좌절 (연인)[종합]

기사입력 2023.10.20 23:3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남궁민이 이청아의 입맞춤을 거절했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 13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이 각화(이청아)를 마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각화는 다시 한 번 이장현을 따로 불렀다. 각화는 "난 어릴 때부터 조선을 자주 드나들었다. 폐하께 조선의 사정을 알려드린 게 나라면 믿을 거냐"라며 이장현에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각화는 "나에게 왕부 여인들 단속이나 하라고 하시니, 지루하여 포로 사냥이라도 하는 거다"라며 포로 사냥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각화는 "난 말이지, 설사 내 나라가 전쟁에서 진다고 하더라도 죽었으면 죽었지 포로는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장현은 "살면서 뜻대로 안 되는 일을 한 번도 겪지 않으신 것 같다"라고 각화에 전했다.

이장현은 "세상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다. 아무리 다짐하고 다짐해도, 끝내 장담할 수 없는 그런 일"라며 이야기를 이었다. 각화는 "너에겐 그런 일이 있었나 보지"라며 궁금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각화는 "난 조선 사람들은 모두 둘 중에 하난 줄 알았다. 우릴 오랑캐라고 무서워하거나, 우릴 오랑캐라고 무시하거나. 헌데, 넌 이상하다"라며 이장현에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이장현은 "밖이다"라며 각화의 입맞춤을 거절했다.



각화가 잠자리 시중을 들게 하겠다고 하자, 이장현은 "일단 전 포로가 아니었다. 저처럼 보잘것없는 사람이 황친과 엮었다간 목이 달아날 것이다. 이놈 목숨을 살려달라"라며 자리를 떴다.

유길채(안은진)는 구원무(지승현)가 자신을 찾으러 왔다는 말에 "정말 우리 종사관님이 왔었냐"라며 희망에 가득 찼다. 하지만 곧 다른 남자와 붙었을 거라는 소리를 듣고 구원무가 자신을 포기했다는 소리에, 유길채는 절망했다.

더불어 유길채는 이장현을 발견하고 일부러 몸을 숨겼다. 갇혀 있는 동안 유길채는, 부채질을 하던 이장현의 모습을 떠올리며 "여전히 열이 많은가 봐"라고 중얼거렸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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