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4

과일 원푸드 다이어트 열풍… 살찌는 과일과 안찌는 과일 따로 있다

기사입력 2011.07.06 10:34 / 기사수정 2011.07.06 10:48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여름이 되면 빠른 체중감량을 원하는 마음에 원푸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최근 걸그룹 2NE1의 박봄씨가 수박 다이어트를 소개된 후, 수박 다이어트를 비롯한 과일 다이어트 및 원푸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했다.

하지만 과일이라고 해서 무조건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거나 아무 때나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우리가 즐겨먹는 과일 중에는 생각보다 높은 열량을 가진 과일들이 많다. 과일 한가지로만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영양상의 문제와 지속적으로 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

특히, 원푸드 다이어트는 1주일다이어트~2주일다이어트로 급격히 살을 빼는 데는 효과적일지 모르겠지만 요요현상과 다이어트 이후 폭식을 부르게 되는 부작용도 있다. 

과일은 다이어트의 주식이 아닌 부수적인 요소로 먹는 것이 좋다. 과일의 칼로리와 혈당지수를 체크하여 다이어트 시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살이 찌는 과일

▲바나나: 바나나는 한 개에 100~120kcal 정도이며, 당뇨환자들이 혈당수치를 높이기 위해 애용할 정도로 GI(혈당지수)가 높다. 바나나는 아침이나 낮에 먹고, 밤시간, 특히 식사 후에는 삼가도록 한다.

▲멜론: 멜론 작은 한 조각이 40kcal 정도이며, 달콤한 과즙에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포도: 포도는 작은 송이 한 개가 140~150kal 정도로 과일 중에서도 칼로리가 높다. 특히 거봉은 일반 포도 칼로리의 세 배 가량 되므로, 적정량만 섭취하도록 한다.

▲수박: 수박은 큰 한 조각이 50kcal 정도이며, 당도가 높고 흡수가 빨라서 많이 먹어도 포만감은 오래 가지 않는다. 식사대용으로는 좋지 않다.

살이 덜 찌는 과일과 채소

▲자몽: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은 이뇨작용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부기를 빼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육류나 패스트푸드로 기름진 식사를 한 후엔 자몽 반 개 정도를 먹어주면 불필요한 지방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참외: 참외는 반쪽(100g)에 35cal 정도로, 씨가 포함된 속 부분을 제외 하고 먹는다면 칼로리가 높지 않다.

▲토마토, 방울토마토: 토마토는 100g 당 15kcal 정도로 매우 낮으며,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시 매우 좋은 간식이다.

과일은 식사 후에 먹는 것 보다는 식사와 식사 사이 허기질 때 먹는 것이 좋다.

디저트로 먹는 과일은 밥과 함께 혈당지수가 높아져 지방으로 쉽게 전환되므로, 식후에는 입가심 정도로만 먹도록 한다. 또 통조림 보다는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으며, 주스로 갈아먹는 것보다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당도가 높은 과일은 오전이나 낮에 먹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도가 높은 과일을 마음껏 먹으면 한끼에 해당하는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365mc 조민영 원장

[사진 = 박봄 미투데이]

나는 의사다. 최고의 안과전문의들이 펼치는 시력교정의 향연
20년 전통. 라식,라섹 시술의 명가에 가다
수술없는 치아교정, 임플란트 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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