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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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안소희, 싸움의 고수...사람 심리 뒤흔드는 능력자" [종합]

기사입력 2023.10.18 09: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안소희와 선미가 원더걸스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서로 다툼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7일 안소희 유튜브 채널에는 '소희 잡으러 온 20년지기 찐친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두 사람은 과거 원더걸스로 데뷔하기 이전 사진부터 활동 당시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추억에 잠겼다.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던 시기를 추억하면서 안소희는 "미국 활동할 때 우리가 제일 자주 갔던 아이스크림"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선미는 "청사과 소르베"라고 외쳤다. 안소희는 "선미가 집순이라 진짜 안 나가는데, '애플 소르베 먹자'고 하면 그 때는 같이 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가 절친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소희는 선미에 대해 '진짜 제일 친구다. 언제 봐도 편하고 다 알고"라며 "뭔가 힘든 일이 있어서 애기하면 '데려와, 내가 단소로 때려 줄게'라고 해준다. 나는 우산 갖고 대린다고 하고, 선미는 단소로 때린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를 들은 선미는 "소희는 진짜 최고의 싸움 고수"라고 말했다. 그는 "소희는 다툼이 있으면 아무런 대꾸도 안 한다. 단 한 마디도 안 하고 싸움을 이기는 그런 기술을 갖고 있다. 사람의 심리를 뒤흔드는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안소희는 "너 진짜 나에 대해 너무 많이 알아. 죽어줘야 되겠어"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은 싸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선미는 "근데 우리는 약간 다툼 같은 게 있으면 서로 가만히 내버려뒀다"고 말했고, 안소희 또한 "서로 각자 생각하고 풀고 그랬다"고 거들었다.

선미는 "뭔가 서로 꿍한 게 있었는데, 계속 말 안 하고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있었다"면서 안소희의 손가락을 건드리면서 자연스럽게 화해했다고 밝혔다.

사진= 안소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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