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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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초보 성훈, 감성돔 두 마리 낚아…다크호스 등극 (도시어부)[종합]

기사입력 2023.10.13 08:51 / 기사수정 2023.10.13 08:51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도시어부5' 성훈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5'(이하 '도시어부5')에서는 전북 왕포에서 펼쳐진 낚시 대결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종불문 팀 대결이 그려졌다. 숟가락 뽑기를 통해 이덕화, 주상욱과 팀을 이룬 이경규는 팀이 정해짐과 동시에 승리를 예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낚시 초보인 강재준, 성훈과 같은 팀이 된 이수근은 좌절하면서도 이내 계획이 있다며 "최고의 명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열의를 다졌다. 이덕화-이경규-주상욱은 "분량과 고기 모두 우리 것"이라며 자신만만해했다. 

특히 주상욱은 이날 감성돔 네 마리를 연달아 낚아 올리면서 승부수를 띄웠고, 이덕화도 낚시 시작과 동시에 히트를 외치기 시작하며 계속해서 조기를 낚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뒤이어 '까치상어'라는 희귀한 어종까지 낚아 현장을 초토화시키기에 이르렀다. 

이경규 또한 까치상어를 낚자 흥분을 감추지 못해 시세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은 더욱 커져갔다. 하지만 까치상어가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아쉬워하며 바다로 방생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낚시 초보들의 반전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성훈은 붕장어에 이어 감성돔 두 마리까지 낚아 올려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훈이 조기보다 시세가 높은 감성돔을 연이어 히트하자 상대 팀인 이경규는 "이러다 지는 거 아니냐"며 불안감을 보였고, 주상욱은 "성훈이가 다크호스구나"라며 성훈의 낚시 실력을 인정했다. 또한 강재준은 인생 첫 감성돔에 이어 '노랑가오리'라는 도시어부 최초의 어종을 히트하면서, '노랑가오리' 시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들의 승부는 낚시 종료 2분 전까지 이어졌다. 바로 치열한 엔딩 싸움이 펼쳐진 것. 먼저 씨알 좋은 감성돔을 낚은 주상욱이 엔딩 세리머니를 했으나, 뒤이어 바로 강재준이 조기를 히트해 '내가 진짜 마지막'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낚시가 마무리되는 듯했으나, 이경규가 또 한 번 낚싯대를 들어 올리며 '엔딩 조기' 세리머니를 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상대 팀 이수근의 "엔딩! 엔딩!!" 소리에 이경규는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는데. 결국 이 치열한 엔딩 싸움은 이수근의 마무리 조기로 끝이 났고, 이수근은 "왕포 슬레이트는 내가 친다!"며 행복해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거래에서는 극도로 흥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양한 어종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시세에 관심이 쏠린 것. 특히 강재준이 낚은 노랑가오리를 본 매입 전문가가 '흔치 않은 종'이자 '가오리 중에서도 고급 어종'이라고 소개하자 탄성이 쏟아졌다. 

이에 이경규는 "다 태우고 찢어버린다"며 질투심을 드러냈고, 이덕화 역시 방생했던 고기에 대해 미련을 드러내며 질투가 폭발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반해 이수근-성훈-강재준 팀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함께 응원가를 부르고, 급기야는 노랑가오리 앞에서 절을 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강재준의 노랑가오리는 11,400원으로 밝혀졌고, 꽤 높은 매입 가격이었지만 이는 이덕화-이경규-주상욱 팀과의 격차를 메우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이덕화-이경규-주상욱 팀의 승리로 이경규는 시즌5 첫 황금배지를 획득했고, 주상욱 또한 지난주에 이어 황금배지를 또 한 번 획득해 고정 자리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도시어부5'는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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