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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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되기 힘드네…'일반인 유료 팬미팅' 구설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8 1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화제의 예능 출연진들이 섣불리 팬미팅을 개최했다가 취소하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영철은 "공지사항 영철&상철 팬미팅"이라며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영철은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팬미팅을 연다며 DM을 통해 선착순 4~50명을 모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영수도 올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비 3만 원을 요구한 팬미팅 예고에 누리꾼의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속이 훤히 보인다", "본인들이 연예인인줄 아나", "이건 아니지 않나", "상철은 미국 안 가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비판이 이어지자 영철은 팬미팅 공지글을 삭제 후 씁쓸한 심경이 담긴듯 한 사진과 글을 올려 다시금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같은 날 오전 "오늘은 롼딩(랜딩) 추워지기 전에 영차"라는 게시글을 올리며 개의치 않고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일반인 예능 출연자의 팬미팅 무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솔로지옥2' 조융재, 최서은 커플이 유료 팬미팅을 진행하려다 취소했다.

조융재 최서은 커플은 본격적으로 기획사와 협업을 진행해 7만 7천 원의 티켓 비용이 드는 유료 팬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 출연을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전액 사비로 진행하는 팬미팅으로 변경했다.



또한 '나는 솔로' 다른 기수인 8기 현숙 역시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에서 팬미팅을 열겠다는 소식과 함께 참가비를 받아 비판받았다. 그는 논란이 이어지자 참가비를 없애는 대신 자신의 팬을 증명할 수 있는 것을 가져오라는 조건을 내세웠다.

방송 출연을 한의원 홍보에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자, 현숙은 토론회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나 진행을 맡기로 했던 8기 영수가 개인 사정으로 불참을 알렸고, 참여율도 저조해 무산됐다.

예능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일반인 출연자들이 관심에 화답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러나 금전적인 문제가 엮이면 큰일이 될 수 있는바, 좀 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는 역대급 화제성을 불러일으키며 지난 4일 최종 선택을 방송했다. 영식과 현숙, 영철과 정숙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지만 모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16기 영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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