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9:56
연예

'신인선-김용필 소속사' 빅컬쳐, 재일교포 토니 모리가와(박도원)과 손잡는다 "아버지 소식 찾고파"

기사입력 2023.09.27 08:2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빅컬쳐엔터테인먼트에 '엔카트롯' 가수 토니 모리가와가 합류한다.

최근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일본의 엔카 가수 토니 모리가와(본명 박도원)와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빅콘월드투어 아티스트오디션'에서 토니 모리가와를 선발했다. 이를 통해 토니 모리가와는 국내에서 엔카와 트롯을 결합한 '엔카트롯' 가수로 활동할 예정이다.

25세 당시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토니 모리가와(본명 박도원)는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2003년 콜롬비아 음반 1집 '사스라이 비토 (방랑자)'로 데뷔한 엔카 가수이자 사업가이다. 그는 2집 '통곡의 브루스'앨범까지 발매한 바 있다.

가난을 견디지 못하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넘어와 사업가로 성공한 그의 아버지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그는 아버지를 찾아 일본 전역을 찾아 헤맸고, 이제는 한국에서 아버지의 소식을 찾고자 한다.

토니 모리가와는 "국내 최초 엔카와 트롯을 결합한 '엔카트롯' 가수로 출발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잃어버린 아버지의 소식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토니 모리가와와 함께 새로운 앨범 '나그네인생, 사나이부루스'를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아버지에 대한 그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으며, 한국 최고의 음향 엔지니어 부밍스튜디오스 임창덕 기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부밍스튜디오스와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공동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일 간의 문화 교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의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재팬'도 설립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한편, 빅컬쳐엔터테인먼트는 '미스터트롯1' 신인선과 '미스터트롯2' 김용필을 배출한 기획사다.

사진 = 빅컬쳐엔터테인먼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