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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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재미교포와 이혼' 기은세, 씩씩한 일상 "열심히 걸어봅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3 07: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기은세가 이혼 발표 후 근황을 전했다.

22일 오후 기은세는 "오늘은 또 오늘의 약속된 일들이 있으니까 열심히 걸어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기은세가 거리를 걷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기은세는 남편과 결혼 11년 만에 이혼한 소식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내 씩씩한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은세는 소속사를 통해 "반갑지만은 않은 개인의 소식을 알리게 돼 마음이 많이 무겁다. 저는 오랜 기간 함께해오던 이와, 서로 앞으로의 길을 응원해주며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그는 "함께 걱정해주실 분들이 많겠지만 모두 앞으로 더 잘 되길 바라기에 해주시는 응원으로 여기며 계속 좋은 작품과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은세는 2012년 12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11년 만에 이혼에 이르렀다.



기은세는 2022년 4월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헤어지고 나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됐다. 다시 만나자는 얘기를 ‘결혼하는 건 어떠냐’라고 했다”라며 결혼 전 일화를 전한 바 있다.

남편이 대쪽 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밝힌 기은세는 결혼을 결심한 후에도 남편의 성격 때문에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기은세는 “내가 이 사람을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라며 “내가 부러지는 날 이혼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명확한 남자였다. (결혼하기까지) 모험을 했는데, 살면 살수록 더 좋더라. 남자, 사랑 이런 걸 떠나서 인간적으로 생각 자체가 바른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기은세는 1983년생으로 2006년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라켓소년단', '달이 뜨는 강',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나쁜 엄마' 등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출연하며 스크린에 컴백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기은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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