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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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지 "한 쇼에서 3번 넘어져 피 철철…디자이너 이해해줬다" (불나불나)

기사입력 2023.09.20 16:35 / 기사수정 2023.09.20 16:49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모델 신현지가 패션쇼 도중 3번이나 넘어졌던 실수담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에는 '찐 샤넬 뮤즈 모시고 패션 이야기 A부터 Z까지 털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용진, 조세호, 곽범, 신기루가 진행하는 '입에서 불나불나'에는 모델 신현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용진과 조세호는 신현지에게 모델 일을 하며 실수한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현지는 "한 쇼에서 3번을 넘어진 적이 있다. 바지가 너무 길어서"라고 아찔했던 순간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현지는 "무릎에서 피가 철철철 나는데 일단 걸었다. 저한테 기장이 너무 긴 바지를 주셨기 때문에 디자이너분도 다 이해해 주셨다. 그런 거 아니면 저는 없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조세호도 신인 시절 긴장해서 생긴 일화를 공유했다. 조세호는 "신인 시절에 라디오 이원 생방송을 리포터로 제가 나간 적이 있다"라며 입을 열었다.



조세호는 "이원 생방송이니까 얼마나 긴장하겠냐. 신인이라 실수하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현장에 나와 있는 조세호입니다'라고 계속 대본을 보며 중얼거리고 연습했다고.

조세호는 "근데 대본을 너무 많이 봐서, 마지막 페이지가 맨 앞에 있었던 거다"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장에 나와 있는 조세호 씨' 해서 '안녕하세요~ 조세호입니다. 저는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라며 당시 당황스러웠던 상황을 재연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조세호는 "그런데 그때 DJ 하시던 분이 굉장한 베테랑이셔서 '조세호 씨, 지금 너무 긴장하셔서 그런 것 같은데 저희 처음 연결된 거다'라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실수를 넘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곽범은 개그맨을 시작하기 전, 돌잔치 사회를 보면서 실수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돌잔치도 떨리더라. 예를 들어 '기루 공주의 케이크를 반으로 나눠주세요'라는 멘트가 있으면 '케이크'를 빼먹었다"라며 황당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곽범은 "그래서 '기루 공주를 반으로 나눠주세요'라고 했다"라고 사고를 말했다. 이에 다들 "말도 안 된다", "너 약간 일본 콩트 느낌이다"라고 믿지 않는 분위기를 보였고, 곽범은 "진짜다"라며 진땀을 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스튜디오 와플 유튜브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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