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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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조규성, 안하던 이야기를"…전현무→이천수 활약한 '조선체육회' [종합]

기사입력 2023.08.04 11:09 / 기사수정 2023.08.04 11:0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조선체육회'가 스포츠 스타와 함께 화려한 활약을 펼친다.

4일 오전 TV조선 '조선체육회'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승훈CP를 비롯해 전현무,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이 참석했다.

'조선체육회'는 종편 최초로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으로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 도전 및 현역 시절 최고의 레전드 스타들 영입으로 화제 된 바 있다.

'조선체육회'는 슈퍼스타 축구선수 손흥민과 조규성 등을 인터뷰해 첫 방송 전 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전현무는 "개인적으로 이강인을 만나고 싶다"며 욕심을 드러내며 축구 스타들을 인터뷰한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손흥민과 조규성 인터뷰는 저희 독점이다. 예능적인 부분 빼고 9시 뉴스 보도국에 드렸다. 예능에도 드리고 보도에도 드린다. 뉴스에서 못 다루는 수준 이야기는 저희가 모아 '조선체육회'로 내보낸다. 약간 협업 중이다"라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전현무는 "이천수와 허재에게 감사한 게 선배들이 있으니 손흥민과 조규성이 안하던 이야기를 편하게 하더라. 탈의실에서 하는 이야기 같은 걸 인터뷰에서 말하더라. 다른 곳에서 볼 수 없을 이야기들이다"라며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이에 이천수는 "제가 미리 말해뒀다"며 선배 면모를 드러냈다.



허재는 "세월 지나다보니까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빛내는 선수가 많지 않냐. 직접 보니까 아들 같으면서도 괜히 설레는 마음이 있더라. 내가 손흥민을 여기서 직접 보는구나. 사인 못 받은 게 아쉽다. 사인 받지 말라고 하더라. 그정도로 좋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손흥민이 인상 깊더라. 축구선수 중 이렇게 멋있고 축구 잘하고 생각하는게 다르더라. 그때 살짝 놀랐다. 조규성은 워낙 잘생기고 인기 물이 올라있는 선수다"라며 이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저도 만나보고 싶은 선수는 아버지가 태권도장 하시는 이강인 선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천수는 "이강인과 개인적으로 친하다. 만나게 해드릴 수 있도록 타진하겠다"며 "저도 오랜만에 흥민이를 만났다. 인터뷰 보면서 나는 왜 저렇게 인터뷰를 못했나 느꼈다. 성숙하고 겸손하고 저와 반대가 되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그는 "후배들이 인기가 좋아질수록 더 멋있어진다고 느꼈다"며 "전 타 종목 선수들, 탁구 신유빈,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수영의 황선우 선수 등 저희가 만나서 취재도 하고 같이 이야기를 해보며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여러 스타가 함께하는 '조선체육회'는 8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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