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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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름♥' 남궁민, 모델하우스 같은 럭셔리 신혼집 공개

기사입력 2023.07.28 09:50 / 기사수정 2023.07.28 17: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유퀴즈'에서 남궁민의 신혼집이 살짝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남궁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작년 가을 경사가 있었다"며 진아름과의 결혼을 언급했다. 어떻게 지내냐는 물음에는 "드라마 촬영 때문에 외우고 준비하고, 유재석 형님보다는 덜 바쁠 것 같은데"라며 바쁜 근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또 "집이 살짝 공개가 됐다. 모델하우스 같더라. 약간 거기는 찌개 끓여도 괜찮을까 싶었다. 집이 너무 멋있더라"며 감탄했다. 언급과 함께 남궁민과 진아름의 러브하우스가 사진을 통해 공개됐는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또 중앙대 기계공학과 출신이라는 이력도 공개됐다. 이에 남궁민은 "나오진 못했다. 4학년까지 다니다가 제적을 당했다. 너무 과가 적성에 안 맞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버지께서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기업에 취직하길 바라셨다. 전 문과가 체질이었던 것 같은데 이과를 갔다. 처음 시험을 보고 깨달았다. 문제 달랑 두 줄인데 과정과 소수점까지 써야하는데 찍을수도 없고, 다른 곳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게 연기였다"고 이야기했다.

남궁민은 "인터넷이 없는 시대여서 TV에서 밑으로 지나가는 '공채 개그맨 탤런트 모집' 문구를 보고, '엄마 나 이거 한 번 지원해볼까' 했는데 엄마가 딱 비웃으시더라"고 일화를 밝혔다.

그의 어머니는 "내 아들 내가 잘 아는데 넌 이걸 할 사람이 아니고, 탤런트는 대단한 사람들인데 너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했다"고. 이를 전하면서 남궁민은 "상처를 받았어야 했는데 별 생각이 없었다. '해보면 안되나?' 했다. 추억삼아 해봐라 해서 여의도에 갔다"고 배우의 길 입성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엔 연기를 잘 못했었다는 남궁민은 "프로필 찍고 1차 통과 후 2차에서 연기시험을 봤는데 너무 재밌더라"며 "떨어지고 집에 오면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찾았다 해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건 뭔지 끊임없이 찾아봤는데 없었다. (그걸 찾은 후) 모든 방송국 시험을 다 봤다. 다 떨어졌다"고 했다.

남궁민은 "너무 행복했다. 그 한 순간에 매료됐다. 그래서 그렇게 상욕을 먹으면서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단역 내내 욕받이였다고 했다. 그는 "컷 하고 '연기를 드럽게 못해' 해도 집에갈 때 기분이 좋았다. 연기를 했으니까"라고 엄청난 멘탈로 견뎠음을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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