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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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혁, 소향이 전 부인? "난 로이킴인데 왜 서인호가 된 것 같지"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16 07: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불후의 명곡' 민우혁이 무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소향, 정선아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2023 상반기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소향, 바다, 정선아·민우혁, 임태경, 김호중, 김재환, 이무진, 라포엠, 박창근 등 총 9팀의 왕들이 모여 '왕중의 왕'을 가렸다. 



이날 정선아와 민우혁은 '왕중왕전' 첫 도전에 나섰다. 앞서 두 사람은 '위대한 쇼맨' OST '디스 이즈 미(This Is Me)'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민우혁은 "워낙에 유명한 곡이라 한국어로 번역해서 부를 때 조심스러웠는데 오히려 그게 반응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정선아 이전에 소향과 박효신의 '야생화'로 조회수 100만의 레전드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소향은 "제가 그때 (민우혁을) 달달 볶았다"고 떠올렸다. 민우혁은 이에 "여태껏 그 무대를 제일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김준현은 민우혁에게 "(소형과는) 어쨌든 전 듀엣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민우혁은 "전 부인 같이 들린다"며 농담했다.  

이어 이찬원은 "자리 배치도 묘하다"고 입을 열었다. 정선아와 소향 사이에 앉아 있는 민우혁. 민우혁은 "마치 내가 두 사람에게 의상을 선물한 것처럼 그림이 그려졌다. 냠편의 취향인 것처럼"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민우혁은 소향과 듀엣에서 4연승했으나 마지막에 탈락, 정선아와의 듀엣에서는 1승 뒤 우승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소향)랑 하지 못한 1승을 여기(정선아)랑 했다"라고 쐐기를 박아 정선아를 당황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찬원은 "현실판 '닥터 차정숙'이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민우혁도 "난 로이킴('닥터 차정숙'에서 맡은 역할)인데 왜 서인호가 된 것 같지"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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