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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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故 이지수 추모 "최근 '개콘' 합류로 더 큰 꿈 키웠는데…황망"

기사입력 2023.07.12 14:01 / 기사수정 2023.07.12 14:0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후배 개그우먼 이지수를 추모했다.

12일 윤형빈은 엑스포츠뉴스에 "너무나 황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故 이지수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11일 30세의 나이로 사망한 이지수는 1993년 생으로 윤형빈소극장 출신이다.

윤형빈은 "함께한 시간이 길었는데"라며 "이번에 개그콘서트 크루로 뽑혀서 더 큰 꿈을 이룰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이렇게 되어서 참 마음 아프다"고 전했다.

윤형빈에 따르면 이지수는 사망 전 KBS에서 올 연말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프로그램에 신규 크루로 뽑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 동료들은 큰 슬픔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는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오동나무엔터의 경호원 김아롱 역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코빅엔터', '주마등', '나의 장사일지', '갈라SHOW' 등의 코너로 시청자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 '튀르키예즈 온 더 블럭'에서 나보람, 연예림과 함께 코빅 개그우먼 특집에 출연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 5월까지 "급식왕 좋아! 해지대지 좋아! 오늘 날씨도 좋아! 요즘 모든게 다 좋아!"라며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영등포 신화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 7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지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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