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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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농익은 트로트"…박성연, 홍진영 닮은꼴서 청량 여신으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3.07.10 15: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박성연이 성숙한 매력으로 여름 트로트 시장을 정조준한다. 

박성연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네 번째 디지털싱글 '사랑의 세탁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사랑의 세탁기'는 레트로 감성의 신스사운드와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트로트의 멜로디가 합쳐진 퓨전 EDM 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박성연은 지난 2018년 첫 싱글 'PEACH(피치)'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지난 2019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여신 비주얼과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이후 다양한 트로트 곡 발매를 비롯해 가수 안성훈, 영기와 혼성 댄스그룹 아웃렛(OUTLET)을 결성해 활동한 바 있다. 



특히 신곡 '사랑의 세탁기'는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이찬원 '편의점' 등을 작곡한 히트작곡가 홍진영이 나섰다. 뿐만 아니라 데뷔 당시 '홍진영 닮은꼴'로도 유명했던 박성연은 '홍진영'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박성연은 "'사랑의 세탁기'가 '사랑의 배터리'를 일부러 노린건 아니다"라며 "우연히 이 노래를 알았다. 이 노래를 들은 순간 운명이구나 하는걸 알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까지 홍진영 선배님을 제대로 만나 본 적이 없었다. 전화 통화나 지나가실 때 인사만 했다.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 꼭 만나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을 통해 박성연은 "지난 번에는 신나면서도 아이돌같은 면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농익은 트로트를 보여줄 것"이라며 "한층 정감있고 중후한 그런 트로트의 매력을 살렸다"고 했다. 



특히 박성연은 이번 활동을 마치고 '청량 여신'의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탬버린 여신'이라는 수식어도 너무 감개무량하지만 지금은 잠시 탬버린을 놓은 상태"라며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톡쏘는 그런 느낌의 청량 여신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저희 부모님 빼고는 다들 '사랑의 세탁기'는 듣자마자 너무 노래가 잘 나왔다고 하더라"라며 "저도 처음부터 감히 이 노래가 잘 될거라고 함부로 자신할 수 없지만 주변 반응이 너무 좋아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 = 고아라 기자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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