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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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안 했으면"…'팜유왕자' 이장우, 다이어트 고충 토로한 사연?

기사입력 2023.07.01 12: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장우가 체중 및 다이어트와 관련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라인'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가 목포 세미나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아침부터 백반집을 들러 엄청난 식사를 선보인 뒤 아점에 간식까지 마무리한 채로 배에 올라 활어회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장우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전달한 이들 앞에서 선물을 펼쳐보던 중 이장우는 "의자가 깨졌어요"라고 평온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요즘 종종 있는 일"이라면서 "쉬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편안하게 앞으로 쭉 60년의 연기생활을 하기 위해 행복을 채우는 단계다. 안식년이라고 하지 않나. 그런 것처럼 저의 안식년은 지금이고, 슬슬 옷이 안 맞아서 여름 되면 빼야한다. 달랏 (갔을 때) 정도로 뺄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장우는 "먹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는 좋은 차나 이런 데 욕심이 없고 먹는 걸로 다 푸는 것"이라면서 "제 행복을 거기에 푸는 거기 때문에 뭐라고 안 했으면 좋겟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코드 쿤스트는 "누가 주변에서 뭐라고 그러는구나"라고 말했고, 이장우는 "쪽지로도 '너 그만 먹어' 이렇게 온다"고 고백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그럼 형, 나한테 온 쪽지를 형한테 보내줄까?"라고 말했고, 박나래가 "뭐라고 오는데?"라고 묻자 "좀 먹으라고"라며 웃었다.



2006년 데뷔한 이장우는 앞서 '나혼산'에서 여러 차례 다양한 먹방을 선보이면서 '팜유라인'에 합류했다.

이 과정에서 과거의 샤프한 모습이 아닌 푸근한 모습으로 등장해 주목을 받았으나, 정작 이와 관련해서 살을 빼라는 이야기도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장우는 작품에 참여할 때마다 꾸준히 다이어트를 해왔고, 그 덕에 작품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물론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 걱정할 수는 있지만, 이장우 본인이 그 누구보다도 몸 상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반대되는 케이스지만, '소식좌'로 유명한 코드 쿤스트 또한 많이 먹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을 보면 누군가의 몸무게에 대한 관심이 지나칠 정도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누군가가 이장우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건 한 건에 불과하지만, 이장우가 받을 메시지는 수백개 이상이 될 것이다. 오히려 이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끔 오지랖을 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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