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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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 '한쪽 눈 실명 위기' 닝닝 걱정…'워터밤' 논란 덮은 미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6.27 11: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워터밤'에서 닝닝을 챙기는 모습이 누리꾼들 사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스파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3(이하 '워터밤')' 무대에 올랐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 인기 아티스트들의 화끈한 무대와 시원한 물놀이가 쏟아지는 공연으로, 관객과 아티스트가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다. 



에스파 역시 올해 '워터밤'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많은 기대를 불러모은 동시에 닝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닝닝은 과거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눈이 좋지 않아서 어렸을 때 수술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다. 이후 한쪽 눈이 거의 잘 안 보인다"라고 밝혔던 바.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닝닝은 가시아메바 각막염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돼 시력이 나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닝닝이 '워터밤'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팬들의 걱정은 더욱 커졌다. 실제로 일부 아티스트들 가운데 '워터밤' 공연 도중 관객의 물총 공격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도 발생해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팬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워터밤' 무대에 오른 에스파는 큰 문제 없이 공연을 마쳤다. 이후 후기 영상을 통해 무대 당시 윈터가 닝닝을 향해 "괜찮아 눈?"이라 말하며 눈 상태를 걱정하는 모습, 닝닝이 떨어뜨린 고글을 윈터가 주어 건네주는 장면 등이 공개돼 누리꾼들을 감동시켰다. 

누리꾼들은 "윈터 정말 착하고 다정하다" "닝닝 챙겨주는 모습 정말 감동이다" "에스파 사이 정말 좋아 보인다" 등의 댓글로 '워터밤' 무대에 훈훈한 감동을 나누는 분위기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글로벌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워터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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