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0:11
연예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골때녀'에 러브콜…슈퍼리그 우승 팀은?

기사입력 2023.06.21 14:3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여자축구 국가대표님 콜린 벨 감독이 '골때녀' 경기장을 찾았다.

21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우승을 향한 최후의 접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컵 쟁탈전의 종지부를 찍을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의 결승전이다.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FC월드클라쓰’는 ‘FC액셔니스타’에게 3전 3패한 뼈아픈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이에 지난 패배에 대한 설욕과 최종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기 위해 이번 결승전에서 더욱 심기일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제1회 슈퍼리그 이후 두 번째 결승전을 치르게 된 ‘FC액셔니스타’는 만년 우승 후보가 아닌 진짜 우승팀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과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승부 끝 왕좌에 오를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FC월드클라쓰’는 상대 팀의 우세한 피지컬에 맞대응하기 위해 남다른 스피드와 킥력을 지닌 축구 강국 출신들을 특별훈련 상대로 초청했다. 이에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은 ‘FC액셔니스타’에 대비하기 위한 전술 훈련에 돌입한 바, 협력 수비를 이용한 게겐 프레싱 전술을 강행했다.

특히, 에이스 공격 라인인 나티와 사오리 콤비는 상대 팀 에이스인 정혜인 묶기에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육상부 출신의 빠른 스피드를 겸비한 엘로디 역시 필드를 가르는 무결점 중거리 슈팅으로 맹활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FC월드클라쓰’의 이을용 감독은 “골키퍼 케시 역시 슈팅이 가능한 선수다. 실력이 많이 늘었다”라며 선수들을 향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결승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 위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인 콜린 벨 감독이 방문했다. ‘FC월드클라쓰’와 ‘FC액셔니스타’ 선수들의 플레이를 본 콜린 벨 감독은 숨 막히는 혈전에 혀를 내두르며 시선을 떼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한 선수의 독보적인 경기력에 감탄하며 뜨거운 러브콜까지 보냈다고 전해지는데, 과연 콜린 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은 선수의 정체는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골때녀'는 2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