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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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첫사랑 초2, 첫키스 초5" 고백…안정환 "난 와이프가 처음" 너스레 (안다행)[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6.20 07:1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추성훈이 성숙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19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추성훈, 배정남의 섬생활이 그려졌다. 스튜디오에는 코요태 신지와 에이핑크 보미, 김동현이 함께했다. 

이날 안정환은 동갑내기 친구 추성훈에 대해 "성훈이는 제가 존경하는 친구다. 이 나이까지 선수 생활하고 격투기하는 거 보면 대단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운동선수 중에 존경하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 같은 종목에서 존경할 수 있지만 다른 종목은 잘 모르니까 말 안 하는데 네 마지막 시합을 보고 정말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섬에 도착하자마자 안정환은 "그동안 도전해 보고 싶었다. 힘이 있는 친구가 필요했다"며 추성훈과 무동력 그물낚시에 도전했다. 그러나 배정남이 그물을 제대로 내리지 못해 분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다섯 번의 도전이 있었고 만선은 이루지 못했지만 제법 사이즈가 좋은 우럭을 얻을 수 있었다. 

추성훈은 능숙하게 요리를 진두지휘하는 안정환에 "요리를 자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안정환은 "나는 자주 한다. 무조건 요리해야지. 안 그러면 쫓겨 난다. 집에 잘 해야 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2011년 생인 추성훈의 딸 사랑이는 올해 12살이 됐다. 안정환은 "사랑이는 이제 사춘기가 왔냐. 남자친구도 생겼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사춘기가) 오고 있다"며 "그런데 (남자친구는) 아직 멀었다"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사랑이는) 아직 여자친구들이랑 노는 걸 더 좋아하는 거 같다. 그런데 거기서 남자 이야기 나오겠지?"라며 불안해했다. 

추성훈의 성숙했던 학창 시절 이야기도 나왔다. 추성훈은 "첫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5학년인가? 4학년인가?"라고 밝혔다. 안정환은 "우리 5학년 때는 여자 손도 못 잡아봤어. 연애는 네가 선배님이구나. 성훈이가 빨랐구나"라며 크게 놀라워했다.

반면 안정환은 "나는 와이프 만나서 처음 (첫 키스를) 했다"고 답했고, 추성훈은 "아 그런 식으로 하는 거야?"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추성훈은 첫사랑에 "초등학교 2학년인가, 1학년 때였다"고 고백했다. 첫 키스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다는 배정남은 추성훈의 성숙한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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