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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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투병' 이봉주 "건강 자신 있었는데…수술 잘 됐다면 안 이랬을 것" (대만신들)[종합]

기사입력 2023.06.15 00:4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전직 마라토너 이봉주가 건강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봉주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인사했다.

그는 과거 '무한도전'의 '제2회 못·친·소 페스티벌' 특집에 출연했던 것과 관련해 "사실은 출연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 때 (무도의) 인기가 좋지 않았나. 그래서 애들이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게 됐다"고 전한 이봉주는 "그 때 나가서 2등을 했다. 1등은 우현 씨였다"고 전하며 웃었다.

"눈썹이 눈을 찔러서 쌍꺼풀 수술을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눈썹 때문이 아니라 눈이 작아서 한 거다. 조금이라도 커질 것 같아서 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지금이야 '못친소'로 더 유명한 편이지만,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당시 은메달을 따낸 국민 마라토너. "한계까지 뛰면서 무슨 생각을 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우리는 늘 태극마크를 달고 우승을 목표로 달린다. 매 경기 긴장하면서 경기에 임한다"고 남다른 책임감에 대해 전했다.

은퇴 후 다양한 예능으로 활약하던 이봉주는 난치병인 복벽 이상운동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이다.



그는 살이 쪄보인다는 말에 "살이 좀 쪘다. 운동을 안 하다보니"라고 말했는데, 몸이 굽어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 몸이 좀 안 좋다. 건강에 관해선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니까"라고 심경을 전했다.

수술은 잘 됐느냐는 질문에는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는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후 이봉주의 상황과 관련해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기로 들어가서 몸이 안 좋아지고 꿈도 게속 꾸고 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이라면서 "55세가 되는 내년을 잘 넘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내년까진 위험한 사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누가 권해도 주식 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 곳간이 계속 비어가고 있으니 곳간 열쇠를 잘 지켜야 한다. 끈기를 갖고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대만신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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